우리와 당신들 베어타운 3부작 2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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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이 부분이 나에게 와 닿은 적은 없었다. 


이 책을 처음 열었을때 그냥 감동을 주는 스토리?같은거겠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영미소설 특히 아메리카(북미소설)은 나와는 조금은 다른 사회의 사람들이


너그러운 환경에서 겪는 걸 과장해서 표현해서 쓰니 좋은 말로


배부른 지식인의 날카로운척하는 사회 비판이라 생각했다.


이 책… 청소년들에게 읽혀야한다.


문장 하나하나가 이리 생각해 볼 여지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니 소설의 인물 하나하나가 어쩜 생각지도 못한 부분의 사람들이 튀어나와


말을 건다. 너무 당연한 소위 꼰대의 화법이 아니라 정말 세상이 이러한데


이렇게 생각해보렴~하는 듯한.


요새 미디어들와 각종 스마트폰 컨텐츠가 너무 자극적이고 너무 극단적인 가운데


우리가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가 결국 사람이 아니던가.


사람사이에서 사람답게 사는거 그거 아니었나???


과연 사람이란 무엇이며 그 속에서 이런 힘든일이 있을때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야하는가...를 잘 묘사하고 있다.


물론 작가의 결말이나 소설속 과정에 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것은 아니다.


일단 나는 이 책을 강추한다.


읽어봐라.


종이책이든 ebook이든!


당신은 밑줄을 긋느니라 정신 없을 것이다.


아니 내가 밑줄긋느니라 정신이 없었다.


간만에 책을 너덜너덜하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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