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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8 : 전쟁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8
김홍선 지음, 조한욱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5학년 쭈니는 2학기 사회를 엄청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는데요~
바로 5학년 2학기 사회부터 우리 나라의 역사를 다루기 때문이에요..
달라진 교육과정으로 인해 5학년 2학기와 6학년 1학기에 걸쳐 우리 역사를 사회교과에서 집중 이수하게 되었어요.
사실 쭈니는 아는 분들 사이에서는 역사 박사로 통해요~~
2학년 때부터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생활사, 삼국유사사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역사 전집도 몇 질 읽고
단행본들도 거의 접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지난 겨울에 한국사능력시험 4급에 합격도 하고 말이죠~~

그런데 이런 쭈니가 처음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남자 아이들이 그렇듯이 전쟁 이야기가 그 시작이었어요.
쭈니가 6살 즈음인가
지금 삼둥이 아버지가 주몽으로 나왔던 드라마 주몽을 시작으로 선덕여왕을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그 후 K본부의 대하역사사극을 빼놓지 않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도 특히나 전쟁에 관한 이야기는 아이가 넋을 잃고 봐요...
요새는 세계사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그 분야 책도 준비해주고 있는데요.
세계사에서 쭈니가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 역시 2차 세계대전이에요.
히틀러를 비롯하여 2차 세계대전 이야기를 읽고 찾아보면서 우리 나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역사와 관계 등에 대해
관심을 갖더라구요~~
이렇듯 요새 아이들은 우리가 어려서 공부하던 방법으로 한국사나 세계사를 공부하지 않는 것 같아요.
관심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가지를 치면서 찾아가면서 공부하는 것~
바로 주제중심통합학습이지요~~
책을 읽을 때에도 관련 도서를 엮어서 읽는 것이 좋은데
매번 이렇게 하는 것은 좀 힘든 일이기도 해요...
그런 점에서 제가 주변 엄마들에게 강추하는 책이 바로 스토리버스 공부튠이에요~~
스토리버스맘으로 활동하면서 이번에 읽은 책은 쭈니가 너무나 좋아하는 주제
바로 <전쟁>입니다.

우선 전쟁이라하면 무기를 생각하기 쉽지요~
처음 나온 주제는 무기입니다.
무기의 발달과정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만화를 살펴보고
학습정보로
오래전에 사용한 무기들 / 현대 무기와 과학기술 / 아인슈타인과 뜻하지 않은 무기
이렇게 세 가지 학습정보로 주제 정리 및 심화가 가능하네요~
전쟁 무기와 관련하여 과학, 사회(역사) 그리고 인물까지 연계해서 알아볼 수 있는 점이 좋아요..
두 번째 주제에서는 전쟁의 다양한 원인으로
이제껏 역사에서 일어난 전쟁들을 살피면서 그 원인을 살펴보았어요.
세계사에서 보면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가장 많았겠지요~
알렉산드로스 대왕, 오스만제국은 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수많은 전쟁을 치르지요.
그리고 십자군전쟁과 30년 전쟁과 같이 종교적인 문제로 일어난 전쟁과
프랑스 잔다르크로 유명한 백년전쟁은 왕위계승문제로 일어난 전쟁이에요.
이렇게 전쟁의 원인을 살피면서
세계의 여러 인물 이야기도 살피고 종교의 발달과정 그리고 영토의 위치까지~
전쟁이라는 주제로 알아볼 수 있는 내용 들이 무궁무진하네요~
이번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전쟁>편에서 쭈니가 가장 흥미있게 본 내용은 바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명장들의 이야기에요...
그 중에서도 바로 임진왜란의 이순신장군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전쟁>에 나오는 이순신장군의 내용과 다른 책에 있는 내용을 참고해서
이순신장군 북아트를 만들어보았어요~~
그리고 방학과제로 제출까지~~

즐겁게 스토리버스 책을 읽고 알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앎의 정도가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아요~
8가지 주제로 구성된 스토리~~ 어느 하나 재미없는 것이 없었던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전쟁>
이 책과 관련해서 마침 좋은 전시까지 서울에서 진행중이더라구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특별전 <징비록>을 지금 전시중이에요..
얼마전 종영한 K본부 역사극 <징비록>도 재미있게 봤는데요....
임진왜란 당시 유성룡이 착용한 갑옷과 무기도 보고
임진왜란의 교훈을 가로 새긴 징비록까지~~
이번 전시는 꼭 가서 보려고 합니다.
http://nfm.go.kr/Display/disIng_view.nfm?seq=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