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도 괜찮아 - 불안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최주연 지음 / 소울메이트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마음다스리기  최주연 불안해도 괜찮아




 


불안한 당신을 위한 심리처방 이라는 부제가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이었다.


정말 불안해도 괜찮은 걸까 하고 물어보게 되는책.

출근시간에 짬을 내서 읽게 된 책은

나의 마음다스리기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책은 불안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라고 말하고

불안을 두려워하거나 없애려 하지 말것.


불안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정말? 그게 가능해?


 


안전하다는 생각.

어떤도 일어나지 않을꺼야 하는 견고한 믿음을 품고 살아가기엔

너무 사회가 불신감을 많이 주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하면서

갑자기 엄습하는 불안을 경험한 적이 몇해전에 있었다.


내가 이용하는 지하철 노선에 시간차를 두고 내가 탄 전동차가

지나간것을  그날 밤 뉴스에서 접하고는

막연한 두려움때문에 한동안은 광역버스를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저자는 잘못된 안전추구 행동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제시해 주고 해결방법을 제시해 준다.


내안의 불안을 거부하고 숨기는 것이 아니라

내안의 불안을 받아들이라는것.

그리고 이해하라고 말이다.


 


생각해 보면

하루에도 쏟아져나오는 굿뉴스가 아닌

무시무시하고 공포감을 자아내는 연일 범죄들이 일어나는

뉴스를 보면서

뇌는 늘 강박증에 시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외에도.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자녀와의 관계에서
 


수많은 관계속에서 불안. 화. 두려움. 슬픔. 행복 등 기본감정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기본적은 순수한 감정으로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감정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불안감이 나오는 근원을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다고 말이다.


 


간단하게 큰병까지 가는 그런 불안감이 아닌

마음속에 내재되어있는 누구나의 불안감은

정리되지 않은 내 마음의 표현부터 해보라고 조언한다.


누군가에 대한 서운함은 아쉬움으로 변화시켜라!

 


이 문구도 마음에 들었다.


서운한게 아니라 아쉽다라고 쿨하게 넘길수 있는 내공

키울 일이다.




아쉬움가 서운함의 차이는

결국 감정을 느끼는 사람의 자존감의 차이 일수 있으니

자신감이 저하되거나 나에 대한 자존감이 서운함을 유발하는 이유가 된다고 말이다.


 



내가 상대의 부탁을 거절한다고 해도 그게 현실적인 최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제대로 할것.

거절의 결과를 혼자 상상하고 불안감을 키우는 일도 그만두라고 알려주는 책.


불안하면 안되나요?

충분히 불안해도 됩니다.


단, 불안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방법을 제대로 숙지했다면 말이다.



그냥 바쁜건지 아니면 내면의 불안감때문에 달려가고 있는 것인지

구분 안가는 일상에서 내가 무엇을 향해 달리는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할때 마음다스리기의 쉼표가 필요한가?


그렇다면

마음다스리기 .. 쫓기는 일상에서 뒤돌아볼 겨를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면

이책을 한번 읽어 보는것도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