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 - 중.고생들 공부의 미래가치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1
조안호 지음 / 행복한나무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참으로 길고도 의미 심장한 버전으로 제목부터  버벅댄다, 보고 읽어대는 대도 힘든 책이름.
 

범상치 않다. 공부 가격이 얼마냐구요?? 갑자기 진품명품에 나온 물건값 알아 맞히기도 아니고 이건 무얼까라는 호기심이 발동대는 책이었다.
 
그러니까 니들 공부 값을 매겨보라고 한없이 요즘 아이들 말로는 들이대주시는... 그런 심오한
의미가득한  공부 가치를 읊어대는 책이다.
 
이르다면 초등학생 고학년도 좋겠고.. 딱 그러니까 중학생의 자기계발서로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엄마인 내가 읽고서 공감백배를 찍어서야  댈 일인가..
공부할 백성은 아그들 아닌가..갸들이 읽고 깨닫는 일이 더 중요할 일이지만
물론 학부모인 엄마가 읽어서 나름 재구성과 살을 붙여서 초등 고학년이라면
하나의 대화중심 소재로 삼아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은 주제를 가진 책이다.
 
너희는 하루 공부의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니..허헉..책 제목만 읊다가도 이제 대충 감 잡으셨을지도..
그러니까 ..
책은 이렇게 찝어낸다.
 
자. 거들떠 보자.. 소는 태어나서 자기가 먹는 풀..그러니까 꼴이라고 하는 꼴값.. 나름대로의 밥값을 하느라 쟁기질이며 노동에 쓰여진다.
그리고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 각자의 본분에 맞게 소임을 다해야 하는바..그러니까 밥값을 하며 살아가야 하는데..
그렇다면 아빠는 회사서 월급을 받아 그 자기 역할을 하고.. 엄마는 가사 노동으로 너희에게 안정을 준다.
..여기까지 이해 되었다면 그렇다면
너희들이 할일은~~
 
학생이 학생으로서 자기 할일에 최선을 다하는것. 그렇다면 학생의 자기 할일은  무얼까~
공부!!
빙고.. 그렇다.. 공부란다..
 
그런데.. 책은 좀더 현실상황을 대입시켜 경제성을 내세워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점이 마음에 든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이 필요한 돈에 대한 셈이 빠르고  일찍부터 돈이 주는 편안함을 알게 됬다.
하지만 그럼에도 물질의 풍요속에서  자신들이 벌지는 못하지만 귀한 줄 모르고..  펑펑 써대기만 하는것도
문제점이다. ) 그렇다면 이 공부를 돈으로 환산해 보란다..
 
책 첫장에는 이런 앙케이트를 조사한 60명의 중학생의 답이 달려 있다..
공부가치가 0원이라는 아이부터 값으로 매길수 없이 진귀하다는 아이까지..
게중에는 아직 내 공부에 대한 가치를 못느낀다는 주관식 답을 매긴 아이의 답안도 보인다..
 
책은 아이들에게 지금 공부하는 것은 너희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한다.
그냥 공부가 싫으니 학교 그만 다니고 그냥 알바하면서 일찍 사회경험을 쌓아 돈벌겟다는
실상황의 상담케이스도 열림으로 놓아두었고. 그 아이들에게 어떤식의 조언상담이 되었는지도 볼수 있었다.
 
책은 그냥 막연히 다른 내 또래 친구들도 가방메고 학교 가니 나도 가고.. 그 친구들 학원가니 나도 가는
그럼 묻지마 공부가 결과적으로  얼마나 나에게 마이너스 인지를 말하면서.
 
청소년들에게 니꿈을 이루는 공부, 내가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목표점을 반드시 설정하라고 말이다.
또 물론 계획과 목표점만 세우고 실행력과 실천이 없음 말짱 도루묵이라는 점도 정확히 그 이유와 나아갈 방향을 알려준다.
 
그러니 먼저
1.너의 꿈에 대한 가치기준을 세우라.
2 .그 다음에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공부는 그 수단도구로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살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공부의 미래가치를 높이느냐 그렇지 못한 것은 내가 기회를 어찌 활용하는 가도 포함되어 있다는것을  꼭 상기하자.
 
3. 공부의 최대적은 게으름이다. 계획하지않은 일이나 공부보다 더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에 의해 시간을 뺏기지 마라. 지금 공부의 양은 바로 소화해라. 공부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라.
 
4.마음 청소가 되었다면 이젠 자존감을 살리는 진짜 공부를 시작하라. 행동력을  높여 주는 자기  체크표를
만들어라. 하루 공부가격이 나의 미래를 바꾸는 에너지임을 잊지 말자.
 
자기를 격려하는 비결은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나하고 지능이 비슷한 보통 사람들도 어려운 문제를 척척 해결하는 데 내가 하지 못할 일이 뭐가 있겠어?"
-윌리어 페저ㅡ
 
당당한 자존감을 가지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나의 하루 공부가격은 미래 가치에 비례해서 엄청난 가격대로 치솟을 것이다.
 
결국 아이들이 매긴 하루 공부의 가격은, 너희들이라면 네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만큼의 공부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라고 물어본 것과 동일하다.
 
책장을 덮으며 아이들이 꿈을 세우는 일.. 그리고 내가 학생으로서 가장 잘할수 있는 일,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에 결심의 끈을 놓치 않길 엄마로서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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