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성품 - 이영숙 박사의
이영숙 지음 / 두란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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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정은 최초의 성품학교입니다.좋은 나무 성품학교에서 가르치는 12가지 성품의 정의에 대해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부모가 자녀들에게줄수있는 가장 큰 선물은 좋은 기억들입니다. 그것이 자녀들에게 평생동안 행복을 주고 삶의 위기때 방패막이 됩니다.."나는 아이에게 어떤 기억을 선물하는 부모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행복을 만드는 성품>은 이 시대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 보기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한권의 책을 다 읽고 난후의 벅찬 다짐이라고 할까요.저는 그런 마음의 도전을 받은 책이었어요.

 

저자의 말처럼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좋은 기억이라는 글에 공감의 온점하나를 찍어 봅니다.

어쩌면 저역시도 간과했던 나도 모르게  인지 하지 못했던 후회되는 행동들을 떠올려 보았더니 어쩌면 그건 내가 겪은 수많은 과거의 경험, 특히 부모와의 관계에서 겪은 경험들에서 기인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규칙을 중시하고 엄격하셨던 엄마의 교육관이 사춘기때에는 참 고압적이란 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모습을 어느새 닮아버린 거울속의 제 모습이 있더군요. 그래서 헉..하고 저의 역할 수정을 하고 싶어졌어요.

엄마의 모습이 너무 싫어서 못견디거나 했던 것은 아니지만..어느 정도 지나고 크고 보니 좀더 엄마가 다른 엄마들처럼 몰입적 사랑을 안주셧던게 섭섭햇던 기억이 얼풋 들었다고나 할까요. 늘 그래서 우리 엄마가 좀더 내게 살가웟다면.. 엄마와 내가 좀더 친밀하지 않았을까란 생각 말이죠..

 

부모에 대한 좋은 기억이 아이의 좋은 성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된다는 말.. 물론 저도 부모님의 근검하는 모습,근면성, 정직함등의 장점을 보고 자랐기에 그  좋은 영향도 받았지만..그렇치 못했던 기억도 있겠단 생각말입니다.

 

그래서 좀 더 전 제 부모세대보다는 이책을 읽고 좀더 진보적으로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내가 엄마에게서 물려받아 조금은 부모로서 부족하단 부분을 동글뱅이를 치고 실천하기로 말이죠.

 

네가 얼마나 귀한 아이인지 그 존재의 기쁨을 회복시키는 말을 인색하지 않게 부어주기로 말입니다.

<자녀들에게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날마다 말해 주는 부모가 되는 것. 존재의 가치로 감사하며 인정하는 태도를 부모로서 보여줄것..>

 

그래서 행복 대화법으로 자녀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에 노력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기로 말입니다.

부모로서 아이를 위한 기도를 하게 된다면 내가 먼저 변화할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간구하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와 닿네요. 자녀를 양육할때 경우와 때에 맞는 아름다운 말 한마디로 지혜를 달라는 기도,, 저역시 실천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자녀를 주심은, 그래서 그 아이들의 성품을 창조자 되신 하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수 있도록 부모로서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일..그게 가장 큰 소명일 테니까 말입니다.

 

주님의 성품을 닮은 사람은 '좋은 나무'와 같아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따라 풍성한 과실을 맺는다고 했던가요.

그런 시냇가의 심은 나무처럼 우리아이들의 성품도 그렇게 영글어 가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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