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곤충 탐구 수첩 - 어느 날 내가 주운 것은 곤충학자의 수첩이었다
마루야마 무네토시 지음, 주에키 타로 그림, 김항율 옮김, 에그박사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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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주운 것은 곤충 학자의 수첩이었다'

초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곤충

재미있는 곤충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 소년이 어느 날 우연히 곤충 채집 중에 수첩을 줍게 되는데요,

이 수첩은 다름아닌 곤충학자 버그 박사님의

'사계절 곤충 탐구 수첩'이었습니다.

박사님은 수첩을 봐도 좋다고 흔쾌히 허락하셨는데요,

지금부터 버그 박사님의

'사계절 곤충 탐구 수첩'을 함께 살펴 볼까요?

 

 

 

 

 

곤충 박사님답게 달력에 발견한 곤충들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특히, 달력은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벌레와 시기에 맞추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달력만 보면 언제쯤 이런 곤충을 볼 수 있겠구나, 라고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일지에는 이렇게 곤충을 관찰한

날짜, 날씨, 기온, 관찰기록, 정보 등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8월 1일에는 물장군, 물방개, 줄무늬물방개,장구애비, 물자라 등을 관찰하셨네요^^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 몸의 온도가 높은 사람

 *잘 흥분하는 사람

 *땀을 많이 흘리고 잘 안 씻는 사람

 이라고 하네요.

제가 모기에 잘 물리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나보네요 ㅋㅋㅋ

 

그리고, 피를 빠는 것은 모두 암컷인데,

이는 알을 낳는데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네요^^

아이가 책을 읽고 엄마한테 이야기 해주는데 어찌나 또박또박 알려주는지~

또 하나 배웠네요^^

 

 

 

 

 

책을 받자 마자 집중해서 정독합니다^^

중간중간 좋아하는 곤충이 나오면 설거지하는 저를 불러놓고 한참을 설명해주네요~

저도 덕분에 상식이 늘었어요 ㅎㅎ

 

 

 

 

책을 읽자마자 이렇게 관찰 일기 작성을 하네요~

아마 엄마가 시켜서 하면 저렇게 못 할 것 같은데,

 책을 읽고 스스로 저렇게 하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버그 박사님의 곤충수첩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사계절 곤충 탐구 수첩]을 본 뒤로

아이가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곤충들을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고

집에 와서 책을 찾아 보며 곤충의 이름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이름 모를 곤충들을 보면 궁금해하고

가을에는 또 어떤 곤충이 나올까, 기대도 하네요^^

 

요즘엔 놀이터에서 놀다가 모기에 물려도 친구들에게

"이건 암컷 모기한테 물린거야. 왜냐하면 암컷 모기는 알을 낳는데 필요한 영양이 필요하거든"

이라고 쿨하게 이야기 해요 ㅋㅋㅋ

곤충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도심에서 곤충을 보기 어려운 친구들에게

[사계절 곤충 탐구 수첩]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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