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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잇셀프 - 내일의 행복을 부르는 68가지 방법
미즈노 케이야.나가누마 나오키 지음, 박재영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86마리의 고양이가 이야기 해주는 힐링 사진집!
명언은 서비스 이지만, 솔직히 말해 정말 고양이 사진이 이 책을 진국이라 할수 있다.
가지각색의 고양이... 아마 섬나라 고양이 일테지만, 우리한테도 친숙한 이미지의
고양이가 많아서 별 무리 없이 웃으면서 볼수 있을 것이다.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이 책의 특성상 엽서처럼 하나하나씩 뽑을수가 있기 때문에
그 사진을 길다란 줄에다가 널어 놓는 인테리어에 쓰이는 소품처럼
활용할수가 있고 누군가에게 엽서로도 만들어서 사용할 만큼 종이 재질도 빳빳하다.
태양볕에 말려지는 빨래처럼 늘어져 있는 게을러 보이는 고양이도 있고
피아노 앞에서 모델처럼 요염하게 사진을 찍는 고양이도 있고
건강미가 넘치게 수영을 하는 고양이도 있다.
그렇다... 고양이의 모습을 정말 소장하고 싶을 만큼이나 애정어리게 사진을 찍었다
어찌 고양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책을 한번 보고 나서 안구입 할수 있겠는가?
정말로 이 사진속에 있는 고양이들을 납치?하고 싶다면 납치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다...ㅋㅋ
명언이야기를 하자면 옛날에 달력에 써있던 명언같은 느낌인데
책은 일곱가지 주제로 나뉜다. START, WORK, ADVENTURE, RELAX, HABIT, COMMUNICATION, HOPE 이렇게 일곱가지다.
명언이라고 해도 몇몇에게는 뜻깊게 다가가겠지만 막 우리가 자주 보았던 명언과는
다르게 생소한 명언들이 꽤 많았다.
"만약 길을 잃었다면 고양이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좋다. 고양이는 길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 찰스 슐츠-
역시 이 명언이 이책에서 가장 특이하고도 기억할만한 명언이 아닐까 싶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될때 머리속을 잠시 비우고 생각을 전환하고 싶을때
이 책을 읽으면서 고양이의 몸짓 표정들을 따라가면 저절로 실실 웃고 있는 나를
보게 되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친구들에게 선물을 한다면 이 책을 무조건 추천한다. 특히 여성이라면 더욱더!
싫어한 여성은 거의 없을 거라 본다. 남성들이여, 여자친구에게 점수를 따고 싶다면
이런 가볍고 심쿵한 이 책을 선물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