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주변 상황들이 이미 힘들고, 그 속에서 남주의 차가움이 더 안타깝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나중에 여주가 왜 이러는지 안 받아주는 모든 과정들이 이해됐습니다. 남주가 좀 더 후회하고 굴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