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 - 개역판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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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언급된 장소마다 구글맵에 북마크를 해놓고 언젠간 그 장소에 서서 작가가 당시에 느꼈던 느낌과 생각을 나도 느껴보리라는 기대에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작가도 마찬가지였단 걸 알게되었다. 알랭 드 보통은 17~18세기를 풍미했던 작가들의 작품과 생애를 토대로 우리에게 물리적인 장소만이 아니라 문학과 예술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생만사를 대하는 그의 사고를 읽다보면 내가 그동안 얼마나 염세적으로 세상을 대해 왔는지 반성하게 된다. 멈출 수 없는 인생이란 여행을 좀 더 색다른 눈으로 즐기고 싶은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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