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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결정적 순간의 환희 ㅣ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131
클레망 셰루 지음, 정승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우연과 찰나의 결정적 순간을 최고의 은총이라 여겼던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영향
피사체와 함께 있는 공간이나 배경, 상황등이 모두 소중한 순간. 기록하여 남기고 회상하고 싶은 추억으로 일기를 적는 것과 같은 행위.
나의 촬영 원칙은 인위적으로 상황을 연출하거나 개입하지 않고 애정을 담아 관찰하는 것.
후보정이나 트리밍은 자제하는 것.
사진은 글쓰기, 번역 없이도 세계 어디서나 읽을 수 있기에 더욱 더 힘 있는 글쓰기라는 생각.
우리 시대의 비극적인 사건이나 주목받지 못하는 시대적 문제에 사진으로 관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인간에게 인간을 설명해 주는 것이 사진의 소명이라는 말처럼, 아이가 아이답게 놀고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빈곤문제로 교육의 기회를 잃어버린 아이들의 삶이 우리의 관심으로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