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질문법

사람을 얻는 질문법 38 - 질문을 잘해야 사람이 따른다
이혜범 지음 / 원앤원북스 / 2011년 4월

요즘 사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원만한 대인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이고, 커뮤니케이션 중에서도 질문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시기적절하게 질문을 잘 한다면 원하는 답변 뿐 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가 있다.

 질문을 할 때는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품, 패션, 차량 등 외적인 성향, DISC(행동유형), MBTI성향, 남녀 대화 방식, 상대의 스피치 방식, 목소리, 이해도, 지적 수준, 지위, 스타일, 행동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서 상대의 마음을 읽어보고 상대에게 더욱 적합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질문은 입이 아닌 온몸으로 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는데, 이것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아이컨택(eye contact, 상대방과 눈 마주치기)이나 미세한 표정, 제스처 등 비언어가 더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질문 할 때는 명확하고 객관적인 어휘를 사용 하는 것이 중요하며, 논리적이기 보다는 감성적이어야 한다. 나부터 열린 마음으로 공개하고 상대를 이해하려는 태도로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물어봐주기 원하는 것을 재치 있게 물어 봐준다거나, 긍정적인 표정으로 호감을 나타내야 한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고 모든 것을 상대에게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원하는 답변과 함께 상대의 마음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질문함에 있어 나쁜 예와 좋은 예를 적절히 들어가며 잘 설명이 되어있어 이해하기가 더욱 쉬웠고, 나의 무신경한 말 한마디 때문에 그 동안 원만한 대인관계를 맺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별 것 아닌 듯한 질문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도 하고,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기도 하는 등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 180도 달라지기도 한다. 이 책을 참고로 삼아 직장생활에서뿐 만이 아니라 가까운 친구나 가족관계에서도 많이 적용시키면 앞으로는 주변 사람들과 더욱 원만하게 지낼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