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 전통 시장 신기방기 전통문화
정인수 지음, 최선혜 그림 / 분홍고래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신기방기 전통문화>시리즈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인사가 오가는 반가운 시골 장터

정을 나누는 장터,사철 변함없는 전문 가게,철마다 파는 것이 다른 좌판,맛도 좋고 값도 싼 먹거리

▶2장-서민들의 애환이 가득한 옛 장터

오일장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우리 선조들은 장에서 무엇을 샀을까?,가는 날이 장날?

▶3장-옛 장터를 지키던 점방들"죽사발이 웃음이요, 밥사발이 눈물이라"

싸전, 어물전, 과물전, 드팀전, 유기전……. 싸전은 쌀을 팔고, 어물전에서는 생선을 팔고, 과일을 팔던 과물전 등 이렇게 판매하는 물건에 따라 이렇게 부르는 이름도 달랐습니다. 하지만 옛날에만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전통 시장을 가 보면 그 이름은 다르지만 가게들이 같은 방식으로 물건을 파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마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공간에 모아 두긴 했지만, 그릇 진열대, 장난감 진열대, 채소 진열대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4장-뜨내기 장돌뱅이"장사꾼은 오 리 보고 십 리 간다."

 전통 시장의 세부적인 구성과 장사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재미있는 사건과 이야기를 통해 장터가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관련된 속담과 관련된 단위가 기록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건 하나, 점방 하나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리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을 이용하며 수천 년을 이어온 우리의 이야기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와 관련된 언어도 사라지는 것입니다.

<꼴뚜기는 왜 어물전 망신을 시켰을까?> 책은 전통 시장을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 냈습니다.

완전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