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가 가르쳐 준 것 푸르메그림책 3
허은미 지음, 노준구 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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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가족이 이야기하는 오늘 하루 감사의 의미

 

찬이는 혼자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다.

혼자서는 서지도 못하고,걷지도 못한다.

혼자서는 물도 마시지 못한다.

......

......

"저런 엄마는 무슨 낙으로 살까"?

그때마다 엄마는 하하하 웃으며 말한다,

"아이고, 그런 말씀 마세요.

찬이가 아팠을 때를 생각하면......,

그냥 함께 자고 눈뜨고 숨 쉬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라고

말한다

"찬이 때문에 엄마는.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법을 배웠어".

무엇보다 사랑은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란 걸 배웠다

모두 찬이가 가르쳐 주었다.

..

이 책을 읽고

의미 없이 하루 하루를 흘려보내고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난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아이에게 많은 욕심을 바랐던 것들을 후회했다.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꿈에도 바라는 것 이란걸 <찬이가 가르쳐 준 것>에서 알게 해주었다. 오늘 이순간이 있기까지 모든 것들을 돌아보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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