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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단어 영어공부법 - 0~5세 아이 입이 열리는
김느리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아이가 50개 단어를 말하는 순간에 주목하라!
대부분의 아이들은 12개월까지 대략 10개 단어를, 18개월까지 약 50개 단어를, 이후 단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24개월이 되면 약 500개 단어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 아이의 언어폭발 시기는 20~24개월 무렵에 나타난다.
아이마다 발달 정도와 언어 노출 차이로 인해 언어 폭발 시기는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언어 폭발 시기를 반드시 겪는다는 사실은 확실한 것이다.
언어 폭발 시기에 단어에 노출되는 경험이 축적되면 언어 폭발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말을 많이 걸어주고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가 쉬운 단어뿐 아니라
어려운 단어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더욱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많은 단어들이 축적된 상태에서 부모가 난이도 높은 단어를 생활 속에서 섞어 사용하면
아이들은 단어를 더욱 효율적으로 습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언어 폭발 시기에 반복적으로 들은 표현은,
부모가 강조하지 않아도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체화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다양한 영어표현을 노출시키면 아이의 언어발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부모의 노력이 아이의 미래 언어능력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아이들과 부모의 의사소통이 훗날의 단어 습득 능력, 언어 사용 능력, 지능지수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이 책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가 50개 단어를 말할 수 있을 때부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능력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언어자극을 주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 부모의 역할이다.
이 책은,
내 아이의 미래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주고자 가정에서 영어교육을 시작하려는 부모들에게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아이의 발달시기에 딱 맞는 영어표현을 소개하고 영어로 태교하기, 영어 이름 짓기, 영어로 노는 법, 영어책을 읽어주는 법 등 영어습득에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아주 쉽게 풀어 두었다.
그래서 영알못 부모들이 접근하기에 좋다.
두 단어 법칙이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두 단어 법칙은, 영어 질문을 이해했음에도 대답은 영어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두 단어 법칙"을 통해 Yes 와 No로 이루어지는 단답형 대답에서 벗어나 A와 B 중 하나를 골라 대답할 수 있게 아이에게 두 가지 선택을 쥐여 주는 것이다.
" You want milk or apple juice?"
우유 마실래? 사과주스 마실래?
" Milk, please. "
부모의 질문 속 단어 중에서 선택하고 의사를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 두 단어 법칙을 활용할 때 기억해야 할 점은 문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아이에게 두 단어의 개념과 질문의 의미를 이해시키는 일이 더욱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언어 폭발 시기를 지나 일상 속 언어를 배우는 시기, 언어에 창의력을 더해 스토리텔링을 하는 시기, 언어가 자연스럽게 생활의 일부가 되는 시기 등으로 나누어 아이의 개월수에 따른 놀이와 행동 표현을 통해 두 단어 법칙을 활용하여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세심하고도 꼼꼼하게 너무나 잘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0~5세 아이 입이 열리는 두 단어 영어 공부법이라 하지만,
0~5세만 국한되는 책이 아니라,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유치원, 초등학생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듯하다.
뇌를 골고루 활용한 영어 단어 익히기 연습부터,
우리 아이의 두뇌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심게 하는 과학적 비밀까지 전부 전해줄 수 있을 듯하다.
영어를 시작하고 있는 7살, 9살 두 아들에게도 그리고 이 엄마에게도
영어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책이다.
심플하다.
간단해서 좋다.
가정에서의 영어교육!
이 책과 함께 엄마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내 아이의 미래에 다양한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