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행기 조종 도감 - 세상이 한눈에 보이는 비행기 조종사 체험 교실 바이킹 어린이 도감 시리즈
닉 버나드 지음, 이은경 옮김, 마대우 감수 / 바이킹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7살 둘째가

하늘을 날고 싶은 게 꿈이라고 한다.

코로나가 없어지면 비행기 태워주겠다고

기약 없이 새끼손가락만 걸어준다.


9살 형아와 함께

네모아저씨의 페이퍼 윙즈로

종이접기를 해가며

아쉬움을 그나마 달래주고 있다.



우연찮게 알게 되어

둘째를 위해 준비한 책!




세상이 한눈에 보이는

비행기 조종사 체험교실


어린이 비행기 조종도감





책 표지만 보고도

벌써 우와~ 이야~~ 하며

서로 보겠다며 아우성이다.






우리 두 아들은 아직

조종사를 꿈꾸지는 않지만,

이렇게 많은 비행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이 책은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준비하는 1장과 비행기 조정석에 앉아서 비행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엔진도 살펴보며 곡예비행 준비하는 것과 비행기를 조종하기 좋은 날씨에 대한 설명들로 2장은 이루어져 있다. 3장은 비행기를 타고 날아 보며 속도 줄이는 것과 비행 규칙, 지상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설명으로 안전한 비행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또 단독 비행에 도전한 조종사에 대한 정보들도 제공해 주고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려준다. 4장에는 어려운 비행에 관한 것으로 경로, 어두운 비행, 곡예비행에 대해 알려주고 있고 5장에는 민첩함을 자랑하는 복엽기, 전투기, 스핏파이어, 여객기 등 다양한 비행기를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조종사 자격 시험"을 통해 간단한 조종 지식을 잘 익혔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높은 빌딩과 산을 피해 날아다니고 어두 컴컴한 밤이나 폭풍에도 안전하게 이륙 착륙하는 방법 등 멋진 조종사의 꿈을 키울 수 있게끔 도와준다. 비행기 조정석에 앉아서 비행계기판을 보면서 레버와 페달을 이용해 가고 싶은 곳으로 날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움직여 방향을 바꾸는 방법도 알려준다. 비행기의 많은 종류와 명칭이 잘 수록되어 있어 좋아하는 비행기를 골라 찾아볼 수도 있고 조종하고 싶은 비행기를 서로 나누며 이야기할 수 있어 아이들의 탐구력과 관찰력, 상상력까지 쑥쑥 자라게 해 주는 듯하다.




9살 형아가 이 책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글을 잘 모르는 7살 둘째도 좋아한다.



많은 종류의 비행기가 있지만 하나하나 짚으며 이름을 척척 맞추어가며 이 책에 흠뻑 빠져있다. 비행기 조정을 쉽게 알려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의도대로 우리집 두 아들은 하늘을 나는 상상에 당분간은 이 책을 손에 놓지 않을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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