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사이트워드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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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한 방콕 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 아들을 위해~

유치원에서는 코 질질 흘려가며 손 새까매지도록 뛰어다니게 했지만,
입학을 앞두고는 왜 이런 책들만 눈에 띄는 건지~


"벌써 뭐 공부야!
영어는 무슨~ 한글이나 제대로 해야지! "


이러면서도 또 찾아보게 된~

 

 

 


 

8살 큰 아들은

영어를 접해본 것이라고는 TV뿐이다.

영어 뽀로로 버전부터 시작해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영어 버전으로 보는 것 말고는 전혀 없다!

그래서 더욱 영어 학습, #파닉스, #초등영어에 관한 책들에 크나큰 신경을 쓰게 된다.

지난번 봐두었던 책도 참 좋았기에....



https://blog.naver.com/mini_rloveu/221868611770



이 책에 대한 기대 또한 크다.
그래서 한번 꼼꼼히 살펴보기로~

 

파닉스 (Phonics)

영어 단어가 가진 소리, 영어 발음을 배우는 방법

사이트 워드 (Signt words)
파닉스 규칙을 따르지 않는 단어


대명사, 접속사, 전치사는 영어 문장의 절반 이상이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기에 파닉스를 공부하고 영어 단어를 많이 알아도 사이트 워드를 모르면 영어 문장을 쉽게 읽지 못한다. 사이트 워드를 통째로~ 완전 통으로 기억해 두면 영어 읽기가 보다 쉬워지고 유창해진다고 영어 강사분들이 요즘 많이들 얘기한다.





 

무역회사에서 10여 년을 넘게 근무했기에
무역영어, 영어에 대한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나보다 더 빨리 접해보고, 더 쉽게 익히고, 재미있는 영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에
책의 칼라, 디자인, 삽화, 내용을 요모조모 살펴본다. 지루하거나 따분해할 글씨체마저도.. ㅋㅋㅋㅋㅋ

 

당연히,
제일 중요한 것은 Contents!!


이 책은 Unit 1 ~ 54 로 이루어져 있다.

 

 

 

 

 


Unit 1 ~ 36 에서는

 

단어를 보고 따라 씀으로써 철자를 익히는 것부터 시작이다. 알파벳 상자를 통해서는 철자를 분리하면서 단어를 인식하는 과정을 한번 더 학습하게 된다. 눈으로 인식하고 단어를 손으로 직접 써보며 습득하도록 아이들을 유도할 수 있다.


또 빈칸 채우기를 통해 직접 써본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어느 자리에 쓰이는지 볼 수 있으며 흔히 말하고 쓰는 작문에 너무나도 많이 사용되는 문장들로 단계가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따라 쓰고 크게 읽어보는 과정으로, 보고 쓰는 것뿐 아니라, 입으로 익힌 문장을 그림과 함께 반복하며 학습한다면 작문 훈련의 밑거름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Unit 마다 QR코드가 나와있어서
단어의 정확한 발음도 충분히 들을 수 있다.

 

Unit 1
https://blog.naver.com/saramcom/221932129308


 

 


Unit 37 ~ 54 에서는

 

저울을 통해 철자를 구분해내는 간단한 활동으로 시작하지만, 혼동하기 쉬운 부분들을 다시 짚어주기에 철자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앞 Unit 들에서는 한 문장이었지만, Unit 37 부터는 두 문장을 통해 문장의 구조를 느껴볼 수 있게 되어있으며 문장의 주체, 주어와 문장 속에서의 역할을 인지할 수 있어 문법 학습에 자연스러운 발돋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마지막 부분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Unit 1부터 차근히 반복하며 학습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 기본 문장을 재구성해보는 훈련으로 관사 + 명사, 전치사, 절 등... 한 덩어리로 묶는 학습이기에 문장 구성에 대한 이해를 돋우어 준다.

 

 


 

 

 

 

 

몇 개의 Unit 을 마치면,
동화를 만날 수 있다. 이 동화를 통해 배운 단어들과 그 단어로 이루어진 짧은 이야기를 읽게끔 구성되어 있다.
개별 단어만 익히는 것이 아닌 문장 속에서 익혀야 하는데 스토리가 있는 책을 통해 읽게 되어 있기에 진정한 사이트 워드를 접할 수 있는 부분은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이 엄마는
수많은 단어와 문장을 달달달 외우고 또 외우고, 깜지로 빼곡하게 채우며...

어디에 쓰일지 모르는 단어들을 반복적으로 외우며 고단하고 재미없는 영어를 해왔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쉽고 재미있고 그 어떤 동화책보다도 술술 읽을 수 있는 영어를 만나게 해 주고 싶다.

 

외국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와 학습의 동기이다.

 

학습 자체의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엄마의 칭찬과 화려한 교구의 외적인 동기를 벗어난 초등학생들에게는 이제 내적인 동기가 필요하다.

 

일단 책이 재밌고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면 이해되지 않더라도 책을 읽어나가게 된다. 이 책이면 우리 큰아들의 재밌는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시켜 주지 않을까 싶다.


단어 따로, 문장 따로, 작문 따로의 영어는 이제 끝!

 


이 책으로 우리 아들의
유기적으로 연결된 영어학습을 진행시켜 본다.


 

 

 

 


 

이 엄마의 개인적인 순서는

「 파닉스 → 영단어 → 사이트워드 → 영어표현 」 의 순서로 학습하면 될 듯하지만,

이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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