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수업. 인문. 문광훈

미학 수업 -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예술 강의
문광훈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3월

처음 책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냥 마냥 좋다.

너무 읽고 싶었고 기대했던 책이기에

기다리고 기다리며 내 손에 오기까지의 기분 좋은 설렘의 연속이다.

이 책 또한 그러했다.

책을 받자마자 띠지를 떼어버린다.

본연의 책 표지가 좋아서....

이 책은 책 표지가 너무 예쁘다.

책 표지만 보고 있어도 아름다움이 충분히 느껴진다.

미학 美學...

미술관에서 작품들을 감상하며 무작정 동경하고 갈망하게 되는 아름다움을

우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미학은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삼는 학문이다.

이 책의 저자 문광훈 교수는 시민을 위한 예술교양서라 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며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는 지금,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가 살고 있는 이 현실 속에서

예술을 통한 아름다움에 대한 교양서가 우린 필요한 때이다.

이 책을 펼치면 우리가 보던 작품들이 많이 나온다.

빼곡한 활자의 한 장 한 장을 넘기다 만나게 되는 프리드리히, 르누아르, 램브란트, 드가, 마네 등등

생각했던 것보다 인쇄 상태가 좋다.

책으로 만나는 작품들로 인해 잠시나마 눈이 편안해지고 마음 또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예술교양서이기 전에 인문학서라고 해도 충분하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일과에서 "아름다움" 을 생각해 볼 시간과 여유가 없는 것이 우리네의 모습이다.

점점 잊혀가는 "참된 아름다움". .

인공을 가하지 아니한 본디 그대로의 참된 아름다움을 예술을 통해 찾고자 이 책을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인간과 인간의 근원 문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한 모든 것 또한,

예술 본연의 아름다움을 깊이 들여다본다면 우리 스스로에게도 많은 생각과 감각을 일깨워 줄 것이다.

예술을 통한 참된 아름다움의 경험으로 나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변화시킨다면

더 나은 우리의 사회 또한 예술로 인해 만들어질 것임을 이 책과 함께 많은 생각들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