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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부자 수업 - 상위 1퍼센트 유대인의 하브루타 경제독립 교육
김금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2월
평점 :

“돈의 가치와 돈이 주는 행복을 아는 진짜 부자, 내 아이를 진짜 부자로 키우고 싶다면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에서 그 원리를 배워라!”
이 책의 저자 김금선님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하브루타 교육’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 소장이며 하브루타 교육법을 통해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아이에게 돈 공부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많은 부모들이 여전히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막연해한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가장 부자 민족이라 불리는 유대인의 경제 교육에서 그 해법을 찾는다.
부모님께서는 나를 경제적으로 부족함 없이 키워주셨다. 결혼 전까지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언제든 아낌없이 들어주셨다. 그리고 그런 것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았다. 물론 너무나 감사한 일이지만 그렇기에 나는 경제에 대한 이해나 돈에 대한 개념도 함께 무지했고 뒤늦게 돈에 눈을 뜨게 되고 경제공부를 해보니 어렸을 때 경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좀 더 어린 시절 경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경제공부를 꼭 일찍 시키고 싶었다.
어린 나이일지라도 돈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스스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저축을 습관화하고 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이것은 곧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의미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과소비나 불필요한 소비를 줄임으로서 성인이 되었을 때 올바른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조금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컸기에 하브루타 경제독립 교육 <내 아이의 부자 수업>을 보자마자 유대인들은 가정에서 어떤 식으로 경제 교육을 하는지 너무나 알고 싶어 서평 신청하게 되었는데 운 좋게 읽어 볼 기회가 주어졌다.
세계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
유대인들이 경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세계적인 부자가 많은 것은 조기 경제 교육 덕분이다 그들은 부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부자로 만들어진다. 그렇게 만들어내는 교육이 구체적인 방법이 ‘하브루타’이다 하부르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의 전통 학습법이다. 유대인들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하브루타를 통해 경제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하브루타를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경제 교육을 시키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있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탈무드의 일화와 함께 생각이 점화되고 자라는 부싯돌 질문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 신용과 약속, 노동의 가치, 소비의 습관, 경제 흐름을 읽는 법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하고 논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였으며 하나씩 아이들에게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를 이루는 사람을 타고난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부를 쌓은 사람들은 부자라는 목적지보다 부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훨씬 더 큰 만족감을 준다고 말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이 부를 쌓아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래본다.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돈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고 지식이 아니라 지혜이며 가르침이 아니라 경험이다.”
유대인들의 삶이 녹아져 있는 교육법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온다. 내가 그렇게 온전히 행할 수 있을까 싶어진다 온전히 하지 못해도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은가.. 그래서 내가 할 숭 lT는 만큼 아이와 해보고 이야기해보며 삶에 적용해보려 한다 . 일반적인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좋은 교육방법들이 나와 있어서 막막한 부모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세계의 부자 유대인들의 교육적 전통과 경제 교육 속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경제의식, 그리고 경제 감각을 가르치는 지침을 얻고 싶은 부모님들께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