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화학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다양한 현상 11가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화학의 개념과 원리를 유쾌하게 탐구하며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속 화학실험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고 화학현상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어려운 과학 개념을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과학 학습만화에 충격을 받고 과학이 결코 어렵기만 한 건 아니었구나.. 하고 용기를 갖고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과학 책을 써서 과학을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런 궁금증 한번 가져본적 있나요??
일어나자 마자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면 왜 노란색일까?
신나는 체육시간에 땀을 흘리고 나면 왜 시원해질까?
즐거운 하교시간에 하필 소나기가 온 적이 있을텐데 비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저녁반찬으로 맛있는 생선구이는 어떻게 멀리까지 냄새가 퍼져 나가는것일까?
오늘야식은 치킨과 콜라인데 콜라는 왜 톡쏠까?
잠자는 동안에도 화학이 일어난다는데 방안 공기는 어떻게 달라지는 것일까?
맨 처음에 과학은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과학은 우리 생활 그 자체인 셈이다. 그래서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우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살펴보며 질문하는 것이 과학과 친해지는 제일 쉬운 방법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오는 현상들을 다양한 질문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화학을 설명해 주고 있기에 더욱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도 화학현상이었어?“ 하고 깜짝 놀랄 것들이 무궁무진하다
화학은 딱딱하고 지루하다..? [하루화학]은 바로 이런 편견을 여지없이 깨주는 책이다.
이책을 다 읽고 덮을때쯤 일상속에 숨어있는 화학현상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아침에 잠에서 깨는 순간인 우리 몸에서부터 양치를 할 때 사용하는 치약,비누들의 원리, 자동차를 지탱해주는 타이어의 원리, 가스렌지의 불이 켜지는 원리, 콜라를 마시면 트름이 나는 이유등을 이해하게 되며 그래.,..진짜 세상은 화학 투성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과학분야 중에서 화학은 사실 대단히 애매하기도 혹은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하는 분야이다
화학작용, 화학반응, 그리고 생소한 화학자들까지...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화학이 작용하여 사람들에게 먹거리의 즐거움과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며 몸에 해로운 것은 걸려주고, 때로는 면역강화나 치료에도 활용되는 만큼, 화학은 이제 생활이라고 봐도 괜찮을 것이다
책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신기한 화학 지식들을 익숙한 일상생활에서 새롭게 마주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이 자라는 것은 물론 화학에 흥미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 화학현상들 소개 끝에 집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간편한 실험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더욱 유익했다. 아이들이 그냥 지나칠수 있는 일상도 항상 “why”를 생각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