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에 민감한 그의 시선을 공유한 시간.말러의 아다지에토와 함께 책장을 넘기다 보니 어느덧 책 속 여행지의 감성에 한껏 빠져들게 되었다.같은 장소 다른 시간 다른 시선.. 그의 감성에 동화된 시간동안 짧지만 행복한 여행자가 된 기분에 잔잔한 미소가 드리워졌다.그의 다음 책은 어떤 시선을 담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