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이 즐거운, 니트
사이치카 지음, 김수연 옮김 / 마피아싱글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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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 니트 책을 봤지만, 『뜨개질이 즐거운 니트』는 유독 손이 자주 가는 책입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디자인 구성 덕분인 것 같아요.
난이도가 극단적으로 높지 않으면서도 완성했을 때의 만족감이 좋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특히 기본 아이템들이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계절마다 실만 바꿔 여러 번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실 선택에 따라 캐주얼하게도, 조금 더 단정하게도 연출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에요.
사진 스타일도 과하게 연출되지 않아 오히려 현실적인 참고가 됩니다. 실제 착용했을 때의 느낌이 잘 드러나 있어서, 뜨기 전에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 권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하기보다는, ‘내 취향에 맞는 몇 가지를 반복해서 뜨고 싶은 사람’에게 더 잘 맞는 책입니다. 꾸준히 뜨개를 이어가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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