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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변가영쌤의 친절한 구동사 - 영어회화의 벽을 허물어 주는
김영욱 지음 / 다락원 / 2021년 12월
평점 :
영어 공부를 오래 해왔지만 나 자신에게 많이 아쉬운 점은, 나의 영어는 뭔가 매우 딱딱하다는 것이다 ㅠㅠ 그게 다 입시 중심의 영어 공부만 해왔기 때문이겠지.
오래 전부터 나는 내가 구동사에 너무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늘 구동사를 공부하고 싶다는 숙제를 마음에 품고 있었다. 그래서 이 참에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구동사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달변가 영쌤의 친절한 구동사" 책은 유명 유튜버인 '달변가 영쌤'의 책이다.
저자분께서도 수험, 취업영어만 공부하다가 나중에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먼저 구동사람 동사+전치사/부사 또는 동사+전치사+부사의 조합으로, 동사의 기본 뜻만으로는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표현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정말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면 give up (포기하다)와 같은 것이다.
구동사의 놀라운 특징은 한 개의 구동사가 굉장히 다양한 뜻을 가진다는 것이다. OTL...

책은 먼저 구동사를 이루는 전치사에 대해 알려준다.
예를 들면 on은 '붙어 있는' 속성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 전치사를 활용하는 구동사를 알려준다. 예문과 함께 그 구동사가 가진 다양한 의미를 쉽게 알려준다.
이후에는 연습문제를 통해 내가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본다.

또 그 외의 여러 유용한 표현들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알려준다.
이렇게 단순히 암기하는 게 아니라 책을 통해 마인드맵과 같이 서로의 관계가 그려지니 더 쉽게 외워지는 것 같다.
총평
구동사는 예전부터 늘 공부하고 싶었지만, 너무 다 비슷비슷해 보이고 외워야 할 게 많다는 생각에 부담이 되어 그냥 손 놓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금방 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들었다.
무엇보다 책의 내용과 구성이 굉장히 흥미롭다.
영어회화를 위한 진짜 영어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