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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 잠들기 전,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디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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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X 다정해지기로 했습니다.
디아 지음
카시오페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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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 마음에게 안부 인사를 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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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
마음은 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만감하고 복잡합니다.
몸은 형체와 작용이 있지만, 마음은 형체없이 작용만 있죠.
그러니까 너무 빨리, 너무 미세하게 움직여서 알아보기도 어렵습니다.
스스로 바른 마음 자세를 알고서 익숙해지는데는 몸을 교정하는 것보다
몇 배로 정성을 들여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요
마음을 바르게 교정하고 강화하는 것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마음공부"인데,
이 마음 공부를 겸하지 않으면 지혜가 생겨나지 않고, 여러 힐링 프로그램이 잠깐의 휴식에 그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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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나 수행은 결국에는 나를 긍정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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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3
마음을 내 방식대로 쓰고 살다가 그 때문에 탈이 나는 줄 모른 채
그냥 겉에 약 좀 바르고, 또다시 내 방식대로 마음을 쓰고
살면서 탈이 나서 약을 발라야 하는 쳇바퀴 속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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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1.
내가 나를 괴롭힐 때가 많으신가요?
'나'에 대한 집착이 심하면 내가 나를 괴롭힙니다.
에고에 대해 알아보고, '나'를 놓아주는 무아 연습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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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7
삶 자체는 기억덩어리입니다.
작은 기억, 큰 기억, 과거 기억, 최근 기억 등 기억을 연결하는 과정을
편의상 삶이라고 부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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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0
마음챙김의 본래 뜻이 바른 기억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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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8
탐냄이 많으면 화내기 쉽습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탐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절대로 '화가 많은대 탐냄이 적다' 혹은
'화가 적은데 탐냄이 많다'는 성립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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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탐냄이 많으면 화가 많을까요?
탐냄은 그 성질상 다 충족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바라는 바대로 되지 못할 때 탐냄은 바로 성냄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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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3
탐냄은 마음을 혼탁하게 해요
마음이 흐려저서 뭐가 좋은지 나쁜지 잘 안보이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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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8
탐냄이 좌절당할 때 성냄으로 바뀝니다.
원하는 대로 안 되면 화가 나지요,
화가 올라올 때는 무엇을 기대했는지 살피면
그 원인을 알아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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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화가 많은 것은 나에 대한 집착이 많아서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그러고 보면 나는 욕심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았다.
그런데 그것을 다 충족 하지 못하니까 화가 나고
그 화를 스스로 식히지 못하니 내내 스스로가 못마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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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탐냄'이 많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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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문제를 다 밖에서 찾으려고 했다.
사실은 내안의 '탐냄'이 많아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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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명상을 통해 나를 돌보고
내마음의 여행을 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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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책은 마음 여행의 가이드 북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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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어떤것인지 몰랐던 나도
명상이 이런 거구나
명상을 하면 내안의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다만, 명상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기에
수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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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챙김이 필요하고 바른 마음을 가지길 원한다면
이 책으로 마음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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