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잘 다니기 위해 집에 빼놓았던 자아가 죽고 다시태어나기를 반복하다가 , 마침내 집을 나가버린 아홉번째 자아를 찾아나선 인물 학예사와 계약직, 우정이란 이름으로 맺어졌(다고 착각했)지만 갑(학예사)의 고양이 교통사고 사건으로 을(계약직) 관계를 다시금 깨달으며 철저히 구분지어진 선을 깨닫게된 인물 “그래도 싼”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한 아버지 독고씨의 죽음을 대비하며 “그래도 산” 인생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가짜 미담을 퍼뜨린 인물박지영 작가의 책은 ‘고독사 워크숍’ 이후로 두번째인데 철저히 있을 법 하지만 결코 없을 인물들의 불편하지만 너무나도 해학적인 이야기들을 써내려간다노동과 계급과 차별과 마음의 이야기상처받기보다는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다현실을 깨닫고 앞으로 가자집나간 자아를 찾으러 떠나는 테레사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