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래를 바꾼게 ... 너야?"🔮운명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은 단 14일뿐미래를 알게 된 순간 숨겨진 진실이 드러났다..✔️k 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 작가의 신작✔️학생 부모 교사 100인의 강력 추천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의 작가 영상화 문의 쇄도..."가장 귀하고 반짝거리는 것일수록 꼭꼭 숨겨 두는 거 란다. 사람들이 아직 그 가치를 보지 못할 뿐이지."{책이야기}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예윤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수납장 안쪽에 있던낡은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깨끗한 일기장.그전부터 일기 쓰기 시작하라는 엄마 말씀 때문에할아버지 일기장에 무심코 날짜부터 써 내려가는데...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이 일기장이 미래를 알 수 있다고??마치 나의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일기장에는 내가 겪은 일, 내가 했던 생각을 모두 담아 내고 있었다.미래를 알려주는 일기장으로 인해 14일 후에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예윤은 그 시간 안에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를 결심하는데...예윤은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책 속 한문장}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미래를 알게 되면서 가장 어려운 건 벌어질 일을 그대로 두는 거였다.ㅡ66pㅡ일기장을 통해 아이들 사이 내 편을 만드는 건 꽤나 쉬 웠다. 애들이 겪을 무안한 상황이나 다치는 상황들을 피하 게 해 주면 됐다. 하루 중 고작 1분이 될까 말까 한순간들이니 미래에 큰일이 벌어질 일은 없을 거였다.ㅡ81pㅡ나는 미래를 보는 걸 멈췄다. 미래를 알게 되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줘야 할 것 같았다. 계속 작은 미래들을 바꿔 주다 보면 내가 도울 수 없는 일도 왜 도와주지 않았냐고 말할 것 같았다.이런 관계는 건강하지 않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내가 미래에 대해 모르게 된 순간, 아이들은 더 이상 나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ㅡ83pㅡ인생이 이미 결말이 적힌 책과 같다면, 맨 뒷장을 펼쳐 볼 수 있겠지. 언젠가 나는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어떤 선택을 해도 틀릴 것 같을 때, 지금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따라갈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문제집을 풀 때 막 히는 문제를 마주하면 맨 뒷장의 답안을 펼쳐 보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87pㅡ미래가 바뀌었다. 분명 4월에 본 미래에서 나는 졸업 식 날까지 살아 있었다. 어쩌다 미래가 바뀐 거지? 어디서부터? 그동안 내가 바꿔온 날에 무슨 잘못이라도 한 건가96.97pㅡ방법을 찾아내야만 했다. 오늘이 6월 13일이고, 내일이 6월 14일이니까내가 죽는 날까지 고작 2주 정도 남은 거였다. 어떤 미래를 바꿔야 내가 죽는 미래를 바꿀 수 있지?내가 누군가의 자살을 막으면 되는 거 아냐? 벌어질 일은 벌어진다지만, 이미 하나 번 바뀐 미래 또한 번 못 바꿀 것 없지. 뭐라도 해야 했다. 아직 죽기 전이니까, 미래를 바꿀 기회가 있으니까!...{나의 고2때로...}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대부분의 사람들의 사춘기가 그렇듯 내 미래가 불안하고 선택의 순간이 힘들고 두려웠던 시기가 있었다.두 갈래 길에서선택한 길에 대한 확신과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 불안...끊임없는 두 갈래길에 놓인 나를 보는 듯한...거기에 학습, 교우관계 등 이 시기의 크고작은 고민거리들까지...책에서 처럼...인생이 이미 결말이 적힌 책과 같다면, 맨 뒷장을 펼쳐 볼 수 있겠지. 어떤 선택을 해도 틀릴 것 같을 때지금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따라갈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문제집을 풀 때 막 이는 문제를 마주하면 맨 뒷장의 답안을 펼쳐 보고 싶은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