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려 하는 건지 학급회장 선거가 1학기, 2학기 두 번 있죠. 저희 아이도 2학기 회장 선거한 지 한 달쯤 되어가는데 회장 선거 사건이 생겨서 그동안 맘고생 많이 했답니다;ㅜㅜ그래서 책 제목보고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했는데~실화를 바탕으로 상상의 날개를 더해 나온 이야기라니 궁금해서 얼른 펼쳐봤어요 ^^[회장? 그게 뭐 별건가. 까짓것 나도 해 봐?][나도 할 수 있어!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좋아하는 친구에게 호감을 살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한 회장 선거.재민이는 준비한 공약들로 회장에 당선되는데... (실제 아이들 공약 들어보면 지키기 어려운 공약이 많더라고요^^;)친구들은 선거 끝나자마자 공약 안 지키냐는 얘기만 하고, 결국 뻥 회장이라 놀리는데....[공약이 가짜였으니깐 뻥 회장이지!]공약은 못 지켜도... 교실에서 나는 이 냄새를 해결해 보자![냄새가 어디서 나는지 반드시 찾아서 없애버리자. 이 일만 잘 해결하면 애들도 나한테 더 이상 뻥 회장이라고 하지 않을 거야!]어느 날 교실에서 자꾸 퀴퀴한 냄새가 나더니 점점 악취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래서 회장과 친구들은 이 냄새가 어디에서 나는 건지 해결하려 발 벗고 나서는데... 서툴지만 자신의 역할을 해내려 노력하는 재민이와 친구들의 이야기 함께 읽어요.~~~♡우리 아이들 교실에서 충분히 있을 것 같은 이야기 소재라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