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런 책 많이 사줘! 재미있어ㅎ~~~아이가 늦은밤에 푹 빠져 읽은 책이랍니다.5학년 친구들의 이야기네요.같은 나이라 더욱 공감하며 읽은듯해요.글에서 마라탕보다 주스를 더많이 먹는 친구들 정말귀엽네요ㅎㅎ요즘 또래친구들 쇼츠, 릴스, 틱톡 등 많이 보죠~ 재미있죠~ 시간도 잘 가고~ 친구들이 많이 따라 하고 흥얼거리기도 하죠.~ 🎆 우정챌린지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팀은상금도 받고 유명 유투버와 라방 기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이 책은 채연, 도경이 그리고 친구들이유명 유투버의 "우정챌린지"를 따라 하며 일어나는친구들 사이의 일들인데요.💬우리가 노예도 아니고 왜 유명 유투버가 하라는 대로 해?챌린지 미션은 마라탕 먹기/ 춤추기/ 자빠지는 친구 잡아주기/ 혼나기/ 고백하기 등...'우정챌린지'라더니 단계별 챌린지를 통과할수록 친구들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해요ㅜㅜ급기야 챌린지 도중 다투게 되고 ‘방폭’ 사건까지 생기는데...이 책을 통해 릴스, 쇼츠, 틱톡 등 에 대해 아이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짧은 영상을 목적 없이 재미만을 위해푹~ 빠져서 본다면 가장 아까운 것은 시간낭비!그리고 뇌건강에도 좋지 않죠. 책에서처럼 쇼츠를 잘 활용하는 '승혁'이 같은 친구도 있지만 아주 드물죠ㅠ 부모님이 무작정 금지하기보다 아이가 생각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대화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책 도입부에 있는 가족이 식탁에 앉아 대화 없이 각자의 스마트폰을 보며 대화 없는 저녁식사시간을 보내는 그림은 많은 생각이 들게 해요. "엄마 이런 가족들... 이런 사람들이 있어?"📖 163p 책에서...우리 가족이 원래 이런 사람들이었나?스마트폰이 없으면 할 게 없는 사람들?엄마와 주영이 보는 수많은 영상을 친구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내가 보는 영상이 도경의 빈자리를 완전히 채워 줄 수 있나? 생각이 꼬리를 물었다.나한테 눈길 한 번도 주지 않는 엄마를 바라보았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싶어졌다. 영상이 아니라, 내가 말을 걸고 마음을 표현하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