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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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문제와 가능성들이 담겨 있어 머리가 어질하다.인간이라는 존재의 신성함 따위는 <호모사피엔스>에서 이미 낱낱이 벗겨냈고, 그것이 이제 <호모데우스>에서 알고리즘으로 대체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인터넷의 공짜 정보와 서비스가 우리를, 우리 내면을 해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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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브렌다 - 본성 대 양육 논쟁의 전환점이 된 일란성쌍둥이에 관한 기록
존 콜라핀토 지음, 이은선 옮김 / 알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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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성기를 기준으로 한 이분법의 무의미함, 폭력성이 잘 드러나 있다. 당시 본성과 양육 논쟁의 한 복판에서다양한 입장과 고민을 느껴보는 한편 정상/비정상의 구분짓기로 인한 한 개인의 비극에 가슴이 아프고 반성도 된다. 존 머니 같은 괴물을 알아보는 사회의 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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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이여, 안녕 펭귄클래식 51
진 리스 지음, 윤정길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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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결말. 그 결말에 대한 비평가들의 긍정적 평을 읽었지만 나는 여전히 사샤에 대해 희망적이지 않다. 그러나 배회하고 실패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승리하는 삶에 존경심을 갖기로 한다. 비록 그것이 죽음이었다 해도. 괴물 같은 진 리스 어찌 나를 아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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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
치넨 미키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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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그리고 또 반전, 반전 또 반전, 반전 그리고 또 반전.
그 사이사이 감동.
미스테리물들이 요즘 이렇게 열심이구나. 좀 피곤할 정도.
작위적인 요소는 있지만 착한 마음을 가진 부지런한 작가의 작품인듯. 킬링타임용의 역할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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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고민하는 게 더 편할까 - 고민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지음, 이현안 옮김, 이정환 그림 / 나무생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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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것이 편했고 고민함으로써 특별해진다고 여겼고 고민하는 내 모습이 실존의 증명이라고 착각했던 삶... 그 어둡고 추한, 자기 연민과 열등감, 미움의 덩어리를 참 소중히도 간직했지. 그 무지개빛 허울을 이제 겨우 살짝 벗겼다. 이 책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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