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누스
실비 제르맹 지음, 이창실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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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부정하고 싶었고, 그 자신이 허위임을 알았고, 무의 그를 사랑하던 이들을 잃었다. 전쟁은 살아있는 인간의 기원을 지웠고, 살지 못하는 곰인형은 삶의 증거가 됐다. 숱한 우연의 죽음 대신 스스로 무덤 속으로 들어간 숲속 벌꿀 수사의 죽음으로 마그누스의 삶은 진정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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