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비밀
에리크 뷔야르 지음, 이재룡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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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열광하던 오스트리아의 소녀가 요양원 TV 다큐 화면에서 자신의 얼굴을 알아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나치를 후원한 독일의 전범 기업가들과 수많은 평범한 조연이 만들어낸 스펙터클의 조각 조각들. 무대 뒤에서 시작하는 역사라는 공연. 전쟁과 역사의 본질을 에피소드만으로 잘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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