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미학 - 타락과 위반의 중세 미술, 그리고 발튀스
백상현 지음 / 현실문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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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잘 읽힌다. 그건 내 속에도 발튀스의 그림자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속지 않는 자가 방황한다. 공백으로 이어질 방황일지라도 헛된 욕망의 노예로 살지는 않겠다. 발튀스처럼 매일 기도하듯. 공백에 가까워질 반역의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릴 것이다. 저자의 다른 책들과 라캉으로 이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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