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토니 모리슨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종차별, 아동학대, 납치, 강간, 살인 등 다양한 상처와 트라우마가 끝도 없이 툭툭 튀어나오지만 따사로운 거짓 치유는 없다. 그저 온몸으로 살아내는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주인공 브라이드가 있을 뿐. 오늘의 복잡한 흑인 여성 내면을 드러내는 거장의 세련된 묘사에 감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