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카페의 노래
카슨 매컬러스 지음, 장영희 옮김 / 열림원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돌연 사랑이 끝나고 책마저 끝났을 때, 멍해졌다.
달콤한 묘사와 사랑스러운 유머로 대충 감싼 카슨 매컬러스의 앙상한 뼈가 내 물러빠진 뼈를 어찌나 세게 때리던지.
간혹 너무 달콤하고 간혹 너무 아프다. 카슨, 참 이상하고 무서운 사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