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대표 단편선
에드거 앨런 포 지음, 이경숙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무언가의 소리가 들리고 불길함에 뒤덮일 때 즈음, 모든 것을 의심해라.

어렸을 적, 내가 처음 읽은 공포책인 에드거 앨런 포 소설들.

 무서운 마음에 이불을 머리까지 싸면서도 절대 놓지 않았던 이 책은 어렵진 않았으나 처음느끼는 생소한 공포였다. 침을 삼키는 시간도 용납되지않는 몰입감. 충혈된 눈에서 눈물이 흐르디흐르지만 그 눈물을 닦을 시간은 주어지지않는 긴장감.

 어린 나이에도 너무도 인상깊었던 이 책은 공포의 대명사이자, 한 발자국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읽고 또 읽었던 그런 책이다.

 간단하면서도 소름끼치는 책을 읽고 싶으면 이 책을 추천한다.

 하지만 하나 경고하자면 세상에서 개연성이란 개연성은 잠길 때, 혹은 잠기지않을 떄라도 죽은 것들은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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