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레이디 1
김철곤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드래곤 레이디는 친구의 소개로 읽게 되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왠 띨방한 주인공인가 했는데 점점 회를 거듭할수록 엄청나게 멋있게 변한다. 강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드래곤 레이디는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는 것이 많이 나온다. 그 장면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눈물이 나왔다. 젤리드는 결혼한지 몇일만에 사랑하는 리이를 먼저 보낸다.

그리고 과거 편에서는 라파엘은 자신의 연인이 죽자 그 연인을 살리기 위해 영혼을 육체에 집어 넣어 되살린다. 그러나 하루밖에는 살지못하고 기억도 잃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럼에도 라파엘은 같은 상황을 반복하는데 그것이 너무 슬펐다. 시그 역시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한 여자(제이미아)를 죽여 그녀의 영혼을 인피타르에 봉인하고 자신 역시 인피타르 속으로 들어가 그녀와 함께있기를 원한다. 드래곤 레이디에서 유일하게 헤어지짖 않은 커플이 있는데..바로 주인공 커플이다 하지만 이들 역시 괴로운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 마지막에 카넬리안이 줄리탄에게서 떠나는 것이 너무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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