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좋아서 뽑아오는 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양장) ㅣ I LOVE 그림책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글,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12월

이 책은 작년에 구입했습니다.

아이가 10개월쯤에 구입했나 봅니다.

많은 책중에서도 유독 이 책만 읽어달라며 뽑아 가져오곤 했습니다.

엉엉 울다가도 '사랑해 사랑해 읽어줄게' 라고하면 울음을 뚝 그칠정도였죠.

그런데 엄마가 놀아주기도 전에 아이는 책장을 넘길때 마다 등장하는 곰돌이를 찾아내고

책장을 넘길때마다 나오는 신체부위를 스스로 짚어가며 즐거워 하더군요.

전 그저 장단만 맞춰주면 되는거였습니다.

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그런책이고.. 엄마가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배우게 하는 책 같습니다.

썬크림.. 주로 여름에 바르는데...

헤라 선 메이트 크림 SPF32 (PA++) - 70ml
아모레퍼시픽

겨울부터 쭈욱 이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겨울엔 크게 나쁜줄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점점 날이 더워지니 정말 기름기가 줄줄 흘러요.

특별히 다른 화장은 하지 않고.. 메이컵베이스 대신 썬크림에 파우더만 하고 다녔는데..

오후가 되면 파우더도 효과가 없을정도로 유분이 많네요.

사진..그리고 사진학강의

사진 - 디지털 사진까지, 제6판
바바라 런던 & 존 업턴 지음, 이준식 옮김 / 미진사 / 2000년 8월

좋은 책임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진에 정신을 빼앗긴뒤 덮어놓고 책을 사들이게 되었죠.

재미있는 사진 길라잡이, 사진, 사진학 강의가 그것이었습니다.

물론 가장 흡족했던것이 '사진'입니다.

아예 이도저도 모른다면 이것저것 걸리는 용어가 있겠지만 '재미있는 사진 길라잡이'로 대충 감잡은 후에 읽었더니 훨씬 책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겠더군요. 재미있는 사진 길라잡이와는 달리 군데군데 예술성 농후한 사진들이 지겨움을 달랜다고나할까?

더러는 교과서라고 하며 사진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있어야할 책인것처럼 말하지만 값이 좀 비싸다는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사진과 사진학 강의 모두 바바라 런던이 지었더군요. 같은 저자라면 같은 내용일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둘다 덥썩 사버리고는 좀 후회했습니다. 똑같더라구요. 사진학강의는 20% 할인도 되니 책값이 부담스러우면 사진학 강의를 사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