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는 일본 사람이다.
일본은 수많은 책들이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개인적으로 일본 서적들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종류도 무척 다양하고 "이론서" < "실용서"라는 점 때문이다.
그 외에도 내용이 쉽고 읽기 편하게 되어 있다는 점도 있다.
이 책도 전문가가 쓴 실용서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다시 공부하고 싶어 하는 어른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라고 밝힌다.
음,...
"어떤 희망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나도 최근에 자격증 시험을 보면서 느낀 건데,
예전에 비해 확실히 단기 암기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예전처럼 안돌아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도 40대를 넘은 사람들이라면 알게 모르게 어느새부터인가 이런 느낌을 받은 사람들이 많을 거 같다.
나도 "암기력 좋다 = 머리 좋다", "나이 들면 = 머리가 굳는다"라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믿어온 터라 이제 머리가 둔해졌나 보다고 치부해버린 상황이라 이 부분이 눈에 더 띄었다.
저자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 같다.
저자는 기억력이나 학습 능력의 저하는 모두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뇌의 노화가 원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일반인이 아닌 뇌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말이니 아주 믿음이 생긴다.
노화가 아니라 뇌의 성장은 나이 들어도 계속 진행된다고 한다.
아주 놀라운 내용이다.
그럼 지금 내가 겪는 상황이나 일반인들이 말하는 현상은 뭐라고 해야 할까?
이런 궁금증을 가지다 보니까 뒤에 내용이 점점 궁금해졌다.
저자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