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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큼 산신령의 속담 상담소 ㅣ 만만한국어 3
곽미영 지음, 벼레 그림 / 만만한책방 / 2025년 2월
평점 :
물속에 있으면 목이 잠겨 연못 밖으로 나올 때마다 큼큼거려서 큼큼 산신령이 된 산신령님.
어느 날 오래된 책이 연못에 떨어졌는데 산신령은 정말 귀한 말이 담긴 책이라며 모두에게 책 속의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누구든 찾아와 돌멩이를 떨어뜨리면 상담을 해주는 속담 상담소를 연못에 차리게 됩니다.
가장 먼저 찾아온 돼지는
팥떡을 친구와 나눠 먹으려는데 자꾸만 친구에게 줄 떡이 더 커보인데요, 어떻게 하냐고 찾아왔는데요~
큼큼 산신령님이 해결을 해주십니다.
바로 "미운 친구에게 떡을 준다고 생각하거라!"
그럼 작은 떡을 미운 친구에게 줄테니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남의 손의 떡이 더 커 보일 때는
미운아이 떡 하나 더 준다고 생각하거라"
이렇게 상황 속에서 속담을 배우게 되니 실생활 속에서 어떻게 쓰이면 되는지 알게 되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돼지, 방아깨비, 개미, 강아지, 스컹크, 고슴도치, 쇳덩이, 거미, 원숭이 , 토끼, 개구리
정말 많은 동물 친구들이 상담을 하고 나무꾼도 상담을 합니다.
상담을 하는 동안 많은 속담이 나오는데요,
고민을 해결하며 상황에 맞는 속담을 하나씩 듣다보면 어느새 많은 속담을 배우게 됩니다.
귀여운 그림들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아주 즐겁게 읽었어요^^
<꽃송이네책방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