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다 샀습니다.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편의점 마스터 - 일본 편의점 제대로 이용하는 능력치 키우기 ㅣ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시리즈
나인완 지음, 김수경.마구로 센세.사케짱 감수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11월

자주는 아니어도 2~3년에 한 번 일본 가는데

이거 은근 도움될 것 같아요.

다른 데 가서는 몰라도 일본가면 편의점 순방도 재미 중 하나였거든요.

잘 보고 있습니다.

왕조의 그늘에서.

내시와 궁녀, 비밀을 묻다 ㅣ 조선사회사 총서 23
박상진 지음 / 가람기획 / 2007년 10월

거의 대부분의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배역이면서도 실제로 대중들에게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던 베일에 쌓인 직업.
 
왕조의 뒤에서 그들의 어두운 부분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었던 사람들.
 
이 책은 그 동안 대중들로부터는 유리되어 철저히 스테레오 타입의 이미지로만 존재했던 내시와 궁녀 그들의 삶을 직접 다루는 책이다.
최근 모 사극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주요 등장인물로 내시와 궁녀가 다루어지는 만큼 미리 이 책을 읽고나면 극 중 그들의 행동에 대한 이해에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목화와 함께

목화의 역사 ㅣ 역사 명저 시리즈 20
자크 앙크틸 지음, 최내경 옮김 / 가람기획 / 2007년 9월

어릴 때 한 번씩은 읽어봤을 위인전집 중에 문익점에 관한 책이 있다.

그가 어떤 역경을 딛고 목화씨를 반입했으며 재배에 성공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이 책은 바로 그 목화가 인류사에 편입되며 어떻게 제조되고 유통되어 왔는지를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엮은 책이다.

일반 독자보다는 섬유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영국식 유머로 본 영국사

유머러스 영국역사
존 파먼 지음, 권경희 옮김 / 가람기획 / 2007년 7월

 
제목부터 "유머러스~"라고 나오는 것 처럼 내용도 꽤 유머러스 합니다.

다만 영국식 유머라 한국인이 보기엔 유머인지 아닌지 알송달송 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영국사에 대해서 제가 잘 몰라서인지 번역 문제인지 아니면 정말 영국식 유머를 이해 못하는건지 어떤 문장들은 대체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겠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이 책으로 영국사를 통달하겠다거나 하는 건 말도 안되지만

한권으로 재밌게 영국사를 접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망원경이 사고 싶어요.

아빠, 천체관측 떠나요! -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천문 우주 여행
조상호 지음 / 가람기획 / 2007년 6월

천체관측에는 초보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책이네요.

따라서 저 같은 생초짜(^^)가 처음 망원 경을 사고 별을 관측하는

과정을 한걸음 한걸음 따라오며 차근차근 가르쳐주는 방식입니다.

어렸을 때 뻐근해진 뒷목을 부여잡고 이리저리 찾아보던

별자리를 다시 한 번 찾아보려고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네요.

망원경 사이트 둘러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