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하는 걸 거부 당하는 책들이 있다'.
이른바 고전이라 불리는 책이다.
이런 욕망만을 무한추구하도록 최면거는 시대에 그 마각을 푸는 치유제가 법정스님 글들이다.
환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약을 구하려하기 마련이다
병들어 가고있다는 자각을 할 기회조차 갖지 못한 운없는 이는
누군가에의해 조작된 신기루 속을 평생 헤메이다 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