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트러스트 - 당신의 색다른 삶을 위한 지식의 향연
가스 선뎀 지음, 이현정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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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트러스트라는 말은 우리에겐 생소한 말이다. 우연히 검색해본 인터넷에서 브레인 트러스트에 대해 교양영어사전에서 아래와 같이 정의 내리고 있다. "brain trust(브레인트러스트)는 "두뇌위원회, "정부의 전문 고문단"이란 뜻이다. 최초의 사용은 1903년으로 기록되고 있으나, 193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때부터 본격 사용되었다. 『뉴욕타임스』 기자 제임스 키어런(James M. Kieran)이 1932년 대선에서 루스벨트를 도운 두뇌들을 가리켜 브레인트러스트라고 했으나 별 호응을 얻지 못하다가, 대통령 취임 후 루스벨트가 직접 자신의 브레인트러스트 운운하는 말을 한 이후 널리 쓰이는 유행어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brain trust (교양영어사전1, 2012. 10. 22., 인물과사상사)

싱크탱크(Think tank)라는 조어 또한 이 브레인트러스트라는 말이 유행되고난 뒤 생겨났다고 하니,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 이 책의 제목과 이책은 사전상의 정의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이 브레인 트러스트라는 책은 "당신의 색다른 삶을 위한 지식의 향연", "노벨상 수상자와 과학자 93명이 명쾌하게 제시하는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면서 부자가 되는 비결"이라는 부제로 포지셔닝을 하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면서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브레인트러스트, 즉 전문고문단으로서 과학적인 조언을 마지 않는다.

이 책의 작가이자 미국의 과학 저술가 겸 통계학자 가스 선뎀(Garth Sundem)가 지은 [브레인 트러스트] (진성북스, 2014)에는 노벨상, 맥아더 지니어스상, 국립과학상 수상자 및 과학자 93명과 총 130여회이상의 인터뷰를 통해 70여개의 카테고리로 어떻게 하면 삶을 윤택하게 살 수 있는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설명하고 있다. 그럼 이 책에서 어떠한 목차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자 하는지 알아보자.

 

 

 

브레인 트러스트 목차

 

1부 : 과학적 원리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자 : 모두가 공평한 합의에 이르는 법, 유전자를 관리하여 공평하게 사는법... (26개)

 

2부 : 알수록 부자가 되는 생활속의 과학 : 다이어트는 8시간으로 결정난다,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법... (28개)

 

3부 : 즐거운 생활도 과학이면 통한다 : 세계 최고의 카드 트릭, 잘 속는 사람과의 포커에서 이기는 법... (16개)

 

위의 목차와 같이 1부 ~ 3부까지 3개의 카테고리로 70여개의 세부내용들로 꾸며져 있다. 각 내용들 사이에는 각 설명들에 파란 네모박스를 활용하여 각 내용들에 대한 부연설명들이 담겨져 있다. 예를 들어서, 왜 변호사는 자원봉사에 인색할까? 라는 제목에 대한 내용은 "변호사는 시간당 수당을 받으므로, 시간은 즉 돈이기 때문이다"라는 요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부연설명으로 "153개 국가에 대한 갤럽 조사 결과, 각 나라사람들이 기부를 할지 안할지를 더 정확히 알려주는 요인은 국민들의 경제적 수준이 아니라 행복 수준이었다."라고 말하며, 그 제목과 내용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다른 각도로 생각 해 볼 수 있는 요소를 담고 있다.

 

또한 중간중간마다 각 내용들에 대한 Puzzle을 담고 있는데, 이 책의 배경이 과학인지라, 조금은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개인적 소양이 있다면 풀어볼만 할 것 같다. 책을 읽다가 머리를 식힐겸 풀어보는 건 어떨까? 필자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쭉 인문계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과감히 패스했다. 하고자 하였으나 할 수 없었다. 마치 그 옛날 홍길동 처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문제를 풀려했으나 풀지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위에 나오는 사진 처럼, 부연설명과 퍼즐로 생각의 깊이와 관점을 더하고, 재미를 덧대었다>

 

 

과학과 삶이 만났을 때 벌어지는 이야기, 실험으로 증명된 반짝이는 아이디어

 

 이 책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솔직히 두려웠다. 제목부터 영어였고, 노벨상 수상자와 과학자들의 위엄이 먼저 엄습했다. 그리고 태어나서 현재까지 과학과는 담을 쌓다시피 살아왔던 나로서는 이 책을 어떻게 읽어나가야 할지 두려웠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우리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부분을 통계와 실험등을 기반으로 흥미 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점점 빠져들었다. 각계 각층의 과학자이자 교수님들께서 인터뷰대상자로 설명해주는 방식을 차용한 책이기 때문에 깊이가 있어 쉽게 읽히진 않지만 실험으로 증명된 아이디어들이기 때문에 믿을만하고 그만큼 가치 있는 글들이라고 하겠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브레인 트러스트 책의 핵심을 보면, 과학과 삶이다. 이 말인 즉,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들의 범위가 넓은 편이다. 연예, 다이어트, 조직, 인간관계, 자기개발, 통계, 마술, 사회, 교육등. 다양한 범위의 다양한 내용들을 노벨상수상자, 과학자, 교수님들로부터 직접 듣게 되는 것이다. 정말 말 그대로 지식의 향연이요, 지식에 대한 탐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내가 이 책을 읽고 깨달은 것중에 하나는 이 책은 신선하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매번 나오는 문구나 레파토리가 있기 마련인데, 책이 외국에서 나왔기 때문에 신선한 것도 있겠지만, 사건을 대하는 방법이라던지, 논하는 방법들 자체도 신선했다. 읽으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말 그렇겠다.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들며 정말 나의 브레인 트러스트처럼 든든했다.

 

이책, 잠깐 들여다 볼까?

 

 이 책 어떨까? 하고 생각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살짝 보여주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흥미 있었던 부분들을 살펴보자.

 

<모두가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 법 : 서로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함>

- 직장인이다보니, 어떤 조직이 되어야 하는지, 행복한 조직이 되려면 어떤부분을 신경써야 하는지 궁금했었다.

 

 

 

<과소비의 늪 피해가기 :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라>

- 주변에 명품으로 두르는 사람들을 보고 저사람들은 왜 저럴까 싶었는데, 이유를 알아냈다. "자존감이 없기 때문!" / 부가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상상하라! 살이 빠진다 : 정말!?>

- 흔히 자기개발서는 설명에서 그치는데, 브레인 트러스트는 실제 연구 사례와 부연설명을 더해 신뢰를 더하고 있다.

 

 

브레인 트러스트를 읽는 방법 : 조금씩 시간을 들여 읽어보자!

 

 브레인 트러스트는 여타 다른 책들과 다르다. 우선 각 장마다 제목을 보고, 그 장의 인터뷰대상자가 어느 학과 교수님인지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제 1장 유혹에도 워밍업이 필요하다의 Interviewee는 하버드대학교, 인지심리학 교수이신 스티븐 핑거(Steven Pinker) 교수님이신데,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지심리학적인 측면에서 내용을 이해하려고 해야 이해가 빨라진다. 우선 책 자체가 외국 책이고, 인터뷰이다보니 구어체 적인 표현이나, 현지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배경적 지식이 필요한 내용들이 있으므로 한번에 너무 많이 읽고자하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한국사람이 미드를 처음볼 때, 미국사람들이 웃는 부분에서 못웃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즉, 문화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독자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깊이 있는 내용들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각 장별로 몇일의 시간을 두고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각 장별 안에 내용들은 함축적으로 줄여났기 때문에 몇장 안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이다. 자서전에는 한사람의 인생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 책에는 무려 100여명이상의 교수님들의

지론이 들어가 있다. 쉽게 얻을 수 있겠는가!?

 

궁금한게 있는가? 그럼 찾아보라. 아래 화면은 책을 보다가 사진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서 직접 찾아본 케이스다. 아무래도 과학적인 내용들을 책으로 설명하고 전달하려다보니 사진이나 그림만으로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런 부분은 직접 찾아가면서 깨우쳐 나갈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카드 트릭>

혹시 이 부분을 읽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아래 URL을 통해 동영상을 보기 바란다.

그러면 책에서 말하는 카드 사이에 일직선으로 된 수직 또는 수평선을 따라서 아무렇게나 "접으라"라는 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책 내용에 동영상 url을 넣어서 독자들이 찾아서 보게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DwdPWjt8g

 

브레인 트러스트, 내가 읽어도 될까?

 

 

  브레인트러스트라는 책을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독자가 있다면, 우선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살면서 이렇게 많은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어볼 기회도 없을 뿐 더러, 과학적인 부분을 쉽게 설명한 책도 드물다. 또한 다이어트나 연예, 직장생활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인사이트가 숨어있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구나, 혹은 나랑은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언가 배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사람들의 생각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지만, 각 분야별 교수님들의 생각하는 방식은 조금 더 독특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흩어진 삶을 정리해보자!

 

  이 책의 서론에서는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삶은 뒤죽박죽이다. 그러나 과학의 도움을 받아 정리하기 시작하면 삶이 얼마나 굉장하고 거침없고 흥미진진하며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정말이다. 과학적인 방식으로 삶을 바라보는 한가지의 시각을 깨달았다고 할까. 우리가 알게모르게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과학자들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평생을 바치며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들의 탁월함을 어깨너머로나마 볼 수 있는 기회. 이런 기회에 흩어진 삶을 과학적인 시각으로 한번 볼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 한장 한장을 외부강연을 할 때 중간중간 활용하여 좋은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을거 같은 생각도 든다.

이 기회에 흩어진 삶을 정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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