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Q7 날씨 탐험대 - 구름과 바람이 만드는 세상 초등과학Q 7
이진규 지음, 김소희 그림, 허창회 감수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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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습관적으로 틀어놓는 라디오 방송에서 아침 날씨를 이야기 해주는데, 이제는 초등 1학년 아들의 귀에도 날씨 관련 용어들이 들리는 때가 다다랐죠.


고기압, 저기압, 장마, 강수량, 강우량, 등의 기상용어들이 새록새록 들리고,

궁금하고 물어볼때인데, 그 궁금증을 풀어줄 책으로 딱인 책이 바로 바로,

<초등과학 Q7. 날씨 탐험대- 구름과 바람이 만드는 세상> 입니다.


방송국에서 기상캐스터로 일하는 아빠 (오태풍)의 심부름을 하다가

우연히 알파링 날씨 프로그램에 접속해서 젤리O와 함께 날씨를 탐험하면서, 재미있게 신비로운 날씨의 세계를 알려줍니다.


날씨는 우리 생활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과학이죠.

일상생활에서 매일 최소 한 번 이상은 접하니까요.

오늘 아침에도 아이 학교 등교길에 기온이 몇 도 인지,

바람은 얼마나 부는지, 확인을 하고 옷을 입히게 되니까요.


1학년인 아이가 이 책을 꼼꼼히 다 보기에는 무리인듯 싶어요.

나중 과학을 배우게 되면 교과서에서 볼 수 있을 만한 그림 설명도 있고,

아이가 눈길이 갈 만한 수준으로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게

재미있는 또다른 그림으로의 설명도 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미리 읽어보기에도 충분했어요.


바람과 태풍, 구름과 비, 눈 순으로 예측하기 힘든 날씨와 관련된 궁금증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내용이 나옵니다.

작은 입자가 되어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젤리O와 날씨 변화를 체험해보면서 바람이 왜 부는지, 바람은 어디서 어디로 부는지 방향을, 태풍이 생기는 원리가 알아갑니다.

요즘 아이들은 코로나 이전부터 미세먼지때문이라도


마스크를 끼고 지냈던 아이들이라,

필수 상식이 될 내용들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이런 내용까지 알아야 되나 싶은게 참 속상한 대목이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건강을 지켜줄

마스크 착용을 더 꼼꼼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도 싶네요.


남극의 아델리 펭귄이 나오는 다큐를 본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접하지 못했던 지구온난화로 인한 흙투성이 아델리 펭귄이 나오니,빙하가 녹으면 펭귄이 살곳이 없어진다며 어떻게 하냐고 안타까워 했어요.


아이랑 이야기, 생각을 나눌 포인트도 생기더라고요. 아들은 외출시에 필요없는 전기 스위치라도 다 끄고 나가는 것을 지켜보겠노라 했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산호초백화현상은 엄마, 아빠들이 공부할 시절에는 나오지 않았던 내용이 아닌가 싶은데요.요즘의 이슈인듯 한데,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문제까지 나옵니다.


어렵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볼 수 있는 책이라고,계속 계속 볼 책이라고 아이가 정확하게 표현했습니다. 이 글이 정말 찐.서평이 아닌가 싶어요.



<이 글은 그레이트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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