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사성어 탐정단 어린이 지식클립 3
정재은 지음, 신동민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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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는 옛 이야기에서 유래되어 생긴 말로 비유적인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말들로 일상 언어생활에서의 표현을 풍부하게 해준다고 해요.

아이들이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에도 주절주절 길~~~게 말고 딱! 한 마디로 강하게 명확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그럴 때 고사성어를 쓰면

엄마들 눈에서 아마 하트가 뿅뿅~~~~ 나오지 않을까요~!!


청학동 서당에서 고사성어를 배워서 청출어람이 된 서당독이

서울로 입성해서 고사성어 서당만 열면 문정성시를 이룰 거란 허황된 꿈에 부풀었는데,서당 간판이 사라지는 바람에 그 간판을 찾으러 다니면서

만나게 된 셜리와 준수 친구들과 함께 탐정단이 됩니다.

처음 생각했던 서당보다, 냄새를 잘 맞는 재능을 살려서 '고사성어 탐정 사무소'를 열지요.

삶의 지혜와 철학이 담뿍 담긴 고사성어들로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서당독, 셜리, 준수 친구들이 이끄는 고사성어 탐정단을 따라가다 보면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에서 일부러 외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은영중에 아이들의 고사성어 실력이 쑥쑥 생기게 됩니다.


우리말에는 한자말이 많아서

아이들이 한자를 모르면 말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알기가 쉽지 않아요.

책을 스스로 읽고, 글을 쓰기 시작할 무렵에는 어휘력이 부족하면

책을 읽다가 멈추고 "엄마~! ## 뜻이 뭐에요?!!" 라는 말을 자주 하죠.

한자의 낱글자 한 자, 한 자씩 배우는것도 좋겠지만,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고사성어로 익혀서

뜻풀이와 함께 익히는것도 초등저학년에게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저희집 1호 "고사성어 사전"은

"우리는 고사성어 탐정단"입니다.


이 글은 그레이트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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