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한국 철학사 (보급판, 반양장)

한국 철학사 (보급판, 반양장) - 원효부터 장일순까지 한국 지성사의 거장들을 만나다 ㅣ 한국 철학사
전호근 지음 / 메멘토 / 2018년 3월

아마 사상가의 체계적인 이론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사상가의 이론을 깊게 소개하기 보다는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소개한다. 잘 모르던 인물들도 알게 되어 기쁘다. 연암 박지원의 <연암억선형>이 기억에 남는다.

[100자평]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양승권 지음 / 페이퍼로드 / 2020년 2월

비슷하면서도 다른 주장을 펼친 니체와 장자.. 니체와 정저의 저술에서 짧게 인용문을 한 페이지 보여주고, 그와 관련된 해설도 2-4페이지 사이로 보여준다. 니체와 장자를 통해 삶의 위로와 힘을 얻게 해 준다. 교수님의 다른 저작인 <노장 철학과 니체의 니힐리즘>을 읽으러 가보려 한다.

[100자평]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새뮤얼 이녹 스텀프.제임스 피저 지음, 이광래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9월

서양철학사라는 제목이 안 붙어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더러 있으나, 아주 웰메이드 책

[100자평] 데일리 필로소피

데일리 필로소피 - 아침을 바꾸는 철학자의 질문
라이언 홀리데이.스티븐 핸슬먼 지음, 장원철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2월

하루 한 페이지씩 읽을 만 하다. 스토아 철학을 보통 사람들을 위해 잘 녹여냈다. 구판본에 비하면 훨씬 괜찮아진 느낌.. 그러나 여전히 책 제목이 아쉽다. <데일리 스토익>이 어쩌다 <데일리 필로소피>가 되는 것인가? 그대로 출판하면 안팔릴 까봐 걱정한 것일까?

[100자평] 마지막 기초영문법

마지막 기초영문법 - 유튜브 영문법 1위, 타미샘의 마지막 기초영문법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0년 7월

극찬에 비해 좋은지 잘 머르겠던 책.. 본문 가독성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