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러비드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16
토니 모리슨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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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자신의 비극을 선택한다,는 것이 어쩌면 진정한 비극일지도 모르겠다. 흑인/노예/여성의 범주는 역사화될 수 있을까. 그녀들의 죽음은 실화인가 허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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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처럼 읽기 - 내 몸이 한 권의 책을 통과할 때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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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하나 하나를 지나갈 때마다 그녀의 것인지 나의 것인지 모를 아픔이, 외로움이 스쳐간다. 어느 것 하나 쉽게 넘어갈 수가 없다. 정희진 글의 마력은 거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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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사회 - 15개의 시선으로 읽는 여성과 남성
한국여성연구소 엮음 / 동녘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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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의 다양한 쟁점과 작금의 한국 여성주의의 시각과 연구 방향 등을 두루 살펴보며 공부해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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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노먼 F. 매클린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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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영화를 좋아해서 소설도 읽고 싶었다. 그런데 드문 예겠지만, 내게는 소설과 영화의 느낌이 매우 흡사했다. 표지와 편집도 분위기를 잘 살려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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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폐허를 응시하라 - 대재난 속에서 피어나는 혁명적 공동체에 대한 정치사회적 탐사
레베카 솔닛 지음, 정해영 옮김 / 펜타그램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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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치의 글을 인용하는 부분부터 서서히 매료되기 시작했다. 디스토피아를 헤쳐나가는 희망의 증거.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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