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햄릿 (한글) 더클래식 세계문학 49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한우리 옮김 / 더클래식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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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란 작가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잘 알려져있고 그가 남긴 작품역시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기때문에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것이다

이번에 다시 만난 햄릿은 내용이 간결하게 정리되어 나온 책이었다 햄릿이란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줄거리를 파악하는 책으로 읽고 다음에 좀더 자세한 책으로 넘어가도 좋을것으로 보인다

사실 햄릿이란 책이 말하고있는 내용들을 자세히 파고들다보면 열번을 읽어도 다 알수없을정도로

많은 내용이 들어있다

뒤틀린 시대상에 대한 이야기, 왕실들의 모습을 풍자로 꼬집어 재미와 그 웃음에 숨어있는 의미를 찾아보는것,

기존의 언어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응용해서 만들어놓은 새로운 표현방식들,,

이번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햄릿을 열어봐야겠다

덴마크의 국왕이 갑자기 돌아가시자 곧바로 왕비인 거트루드는 국왕의 동생인 클로디어스와 재혼을 하고

자연스럽게 클로디어스는 국왕의 자리에 앉게된다

어느날 유령의 모습으로 나타난 돌아가신 국왕께서 햄릿에게 자신은 동생 클로디어스에게

독살당한 것이라고 자신의 원수를 갚아 주기를 햄릿에게 부탁하고 사라진다

유령의 말을 듣고 햄릿왕은 사실을 밝히기위해 클로디어스 앞에서 국왕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똑같이 연극으로 보여준다 그 장면을 본 클로디어스 왕은 안색이 변하며 바로 자리를 떠나버린다

그러던중 플로니어스가 햄릿의 칼에 목숨을 잃게 되고 그의 딸인 오필리아는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으로

미쳐서 죽는다

클로디어스 왕은 햄릿왕자를 영국으로 보내서 죽이려는 계책을 세우고 영국행 배에 떠나보내지만

영리한 햄릿왕자가 미리 알아채는 바람에 계책은 실패하고 햄릿은 다시 덴마크로 돌아오게된다

돌아온 덴마크에서 햄릿에게 죽은 플로니어스의 아들인 레어티스는 복수하려는 마음으로 햄릿과 결투를

하게되고 모두가 모인 이 결투자리에서 왕, 왕비, 레어티스, 햄릿까지 모두가 마지막 죽음을 향해가는데..

전 세계가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받으며 영원히 남을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햄릿"을 오랫만에

읽으면서 시인다운 아름다운 그의 표현에 다시한번 박수를 치며

햄릿의 명대사를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책이라고 말하고싶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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