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성 독립운동가입니다 상수리 인물 책방 2
김일옥 지음, 백금림 그림 / 상수리 / 201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3월 하늘 가만히 들여다보면 유관순누나를 생각합니다~~~

 

3월은 3.1절이 있는 달입니다.. 그래서인지 일제강점기때 대한독립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셨던 애국열사들 생각이 많이 나는 달이기도 하구요.

애국열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남성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여성 애국열사라고 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은 유관순열사일거에요.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생각보다 더 많은 여성 애국열사들이 많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동생, 어머니... 그 수많은 여성들이 앞에서 혹은 뒤에서 조력자로 누구 못지 않은 각자의 역할들을 해주었습니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니...

 

 

 

조마리아는 안중근의사의 어머니로 일본이 우리나라에 부당한 손해배상청구를 하자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여 ‘삼화항 패물 폐지 부인회’라는 단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패물들을 의연금으로 내놓아 나라의 빚을 갚는데 보태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많은 아들들이 나라를 구하겠다는 마음으로 해외 망명을 하자 홀로 집안을 책임져야 했던 아내, 어머니들에게 ‘비록 어두운 땅속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지만 뿌리가 없다면 그 나무는 어찌 되겠는가. 자네의 일을 결코 가벼이 생각하지 말게나.’라며 다독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토 히로부미를 단죄했던 아들 안중근 의사를 먼저 하늘로 보내야 했던 어머니 조마리아.

나중에 중국 상해로 가서 독립지사들을 물심양면으로 뒷바라지 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간우회를 조직했던 박자혜, 광주 학생 독립운동의 주역 이광춘, 광복군 여군 군번 1번 신정숙등 11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해 알려주고 있으며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212인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기록해놓았습니다.

당당하게 제몫을 다하고, 각자 자신이 지닌 능력을 다해 대한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현재까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223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이 책을 읽으니 마음이 숙연해지고 다시 한번 그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새기게 되네요.

 

 

아이가 여성 독립운동가가 유관순 열사 말고도 많이 있으며 이 땅의 많은 딸, 엄마들이 모두 독립운동가였다고 자랑스럽게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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