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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꼬마 세모 물고기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11
리다 바바로우시 그림, 반겔리스 일리오포울레스 글, 이승재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학교에 가게된 동생 세모 물고기는..
꼬마 세모 물고기와 똑같이 닮아서..
동생 세모 물고기가 어디를 가나..형 세모 물고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형이 용감하고 똑똑하니까.. 동생도 형만큼 용감하고 똑똑할거라고 ...
형은 모두에게 존경받는 물고기 였답니다. 

다른 물고기들이 형 만큼 착하면.. 집에 놀러가겠다고...하자
꼬마 세모 물고기는  "나는 나일 뿐인데... 이름난 형을 닮는 것은 너무 힘들다고....
형은 형이고..나는 나인데... 형처럼 될 수 있을까?? 하고 혼잣 말합니다. 

그래도..계속.. 무슨일이든지 형 세모 물고기와 비교를 합니다.
다른 동네로 간다고 말하자.. 거기에도 형 물고기를 모르는 물고기가 없을거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동생 세모 물고기가 모습을 바꾸기로 결심했답니다
동그라미로 바꾸어 보고 비늘을 빨간색으로 칠해보고
비늘 하나하나에 조개껍질을 매달에 보고
온몸에 풀을 잔뜩 묻혀서 비늘을 바늘이나 못처럼 보이게도 하고
네모상자 가면도 써보고 축구공도 써보았지만..
모두들.. 동생 세모 물고기라는걸 다 알았답니다.. 

더 이상 참기 어려운 동생 세모 물고기는 
"나는 나일 뿐이야~~"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답니다 

형과 비교되는걸 못 견뎌서 없어졌다는 걸 형 세모 물고기가 알고
동생을 사랑하는 형 물고기는 몹시 슬퍼하며 동생 세모 물고기를 찾아 다녔습니다.. 

형 세모 물고기는..
"있는 그대로의 동생을 사랑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달라" 고 
다른 물고기들한테 도움을 청합니다 

"너는 너일뿐 어디에도 너와 같은 물고기는 없다고.. 사랑한다"고
모든 물고기들이 노래를 하자 
노래소리를 들은 동생세모 물고기는 기뻐하며 돌아옵니다 

동아온 동생 세모 물고기를 보면서
"넌 형과 다르다" 고 이야기 하며
다시는 네 형과 비교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모두들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만약..이책에 나온 꼬마세모물고기처럼.. 
매번 형과..동생과 비교 당한다면.. 정말.. 마음에 상처가 남을 것 같습니다.. 

현재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두 아이에게 무엇이든 똑같이(?) 해주어야지 생각했는데..
내가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건지..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비교하면서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같은 배에서 나온 아이들이지만
성격과 성향이 정말 많이 다릅니다.. 

따라 하라고 시키지 않았어도
둘째는 형아하는걸 보고 많이 따라하려고 합니다...
형아만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은연중 마음에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비교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 모습과.. 개성을 인정해 주려고 
칭찬해주면서 노력하고 있답니다..
서로 약간의 경쟁도 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워 나가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여기서 책..내용이 끝나는데요..
이야기가 끝나는 책 뒷편에 8페이지 정도~~~~
독후활동이 뒷편에 실려 있답니다.. 

그림그리기,상상해보기, 글쓰기, 짧은 시 써보기,변장하기,
비밀 털어놓기,표현하기,이야기하며 질문에 대답해보기
책을 읽고.. 독후활동 하기에 좋게 나와 있더군요^^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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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담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94
페리다 울프.해리엇 메이 사비츠 지음, 엘레나 오드리오솔라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표지만 봐도.. 넘넘..따스함이 넘쳐나옵니다^^

표지를 만져보면.. 그림부분이 약간.. 뛰어나와서.. 
만지는 촉감도 좋고..색감도 넘넘 예쁘답니다^^ 


깊은 산속 마을에  바바 자라 할머니가 살았답니다.
할머니에겐 낡고 널찍한 이야기 담요가 있었는데
아이들은 담요 위에 모여 앉아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곤 했답니다.  

어느 날 니콜라이의 신발에 난 구멍을 보고
니콜라이에게 따뜻한 양말을 떠 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눈이 많이 와서 털실 장수가 마을에 들어올 수 없었고.
고민하던 할머니는 이야기 담요를 조금 풀어서 에쁘고 따뜻한 양말을 떴습니다.
그러고는 모두  잠든 깊은 밤,  니콜라이네 집 문 앞에 살짝 양말을  놓고 왔답니다.  

그 후 마을 사람들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양말, 목도리, 장감, 앞치마, 숄, 털모자,새담요등등 모두 선물을 받게 되었답니다..

나중에.. 할머니가 담요를 풀어서 만든것과 
그래서 할머니의 담요가 없어진것을  안 사람들은..할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한답니다.. 

이야기 담요를 새로 짜 달라는 메세지와 함께^^
집집마다 담요에서 털실을 풀어서 털실뭉치를 할머니 집 앞에 갖다 놓았답니다^^ 

그후  아이들은 할머니가 새로 짠 알록달록 예쁜 담요 위에 앉아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계속 들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마지막.. 할머니가..입가에 미소를 지으시면서..뜨게질 하는 모습..
역시..너무나 따뜻하게 다가왔답니다



요즘 경기가 너무나 어려워서..전부다 살기 어렵습니다..
그러니..마음도..꽁꽁 얼어 붙어 있기 마련이겠죠..
물론.. 제 마음도 얼어 붙어 있답니다..
그러니..다들.. 자기만 챙겨서 살기에도 바쁠 수 밖에요...

하지만..그 와중에서도..내가 가진것을 전부 내어 놓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가진 사람들도 기부를 그다지 많이 하지 않는데...
전 재산을 기부하는 분들은..보통..정말 힘들게 사신 할머니들.... 

평생동안 김밥 장사에서 그동안 모은 돈을 전부 기부하는 할머니들이
간간히 언론에 보도 되어..나올때마다..
당신들께서는 정말 힘들게 모은 돈일텐데... 
그렇게 하는게 정말 쉽지는 않은 일인란걸 알기에....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이런 분들이 계셔서..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라고 생각하면서.
그 할머니들을 보면서..나도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저도.. 아직 베풀고 살지 못하고 있지만..
받는것 보다..주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나보다는..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많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는 있지만...생각처럼..그리 쉽게 행동이 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내것을 전부 내어주는.. 이야기 할머니..
그에 대한 고마움으로.. 또.. 자기것을 내주는 사람들...
나보다는.. 역시 남을 생각하니.. 할머니에게 그 이상의 행복으로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작은 나눔으로 인해.. 큰 기쁨과.. 행복을 맛 볼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책으로 인해..
 마음이 너무나도 풍요로워 지고.. 가슴이 따뜻해 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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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초등 1학년 시작부터 다르다
강백향 지음 / 꿈틀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현명한 부모는 초등1학년 시작부터 다르다..

이책의 제목을 본 순간.. 딱... 읽고 싶었었답니다..

 

게다가..현직 초등 1학년 담임선생님이 알려주는 글이라고 하고

큰아이..서윤이가 현재 6세.. 내년에 딱.. 초등예비맘이기때문에 더더욱..관심이 갔는지도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면..별거(?) 아니라고 하던데.. 왠지..들어가기전에 더 걱정이 많이 되는건..

저 또한 별반 다를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초등학교1학년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미리 알아두면..정말 좋을것 같은 생각이었답니다..

 

첫째는 병설유치원, 둘째는 구립어린이집외에.. 학습지,홈스쿨 하나 안하고 ...

아이들 어린 연령에 내가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엄마표로 하자~~라는 마음을 먹고 있지만..

사실...다른 주위 사람들을 보면.. 약간 불안해지는 마음이 들때도 있기도 ...하고..

가끔은.. 이런 제 마음이 흔들릴때도 있었답니다..

그래도... 중심을 잡고.. 계속..꾸준히..엄마표로..책 읽기를 진행하고 있었답니다

 

책을 읽어보니.. 역시..

책...책!!!!!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많은 비중으로 실려있답니다..

물론..책만 많이 읽는다고..  모든 면에서 전부 뛰어나지 않은 아이들도 간혹있지만..

대부분은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은.. 연령이 높아져 감에 따라..

책을 잘 안읽는 아이들과 차이가 많이 난다는 말씀이더군요

 

짧은 글로.. 책 내용을 다 소개 하지는 못하겠고..

책의 목차만 봐도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잘.. 알 수가 있답니다..^^

 

1장에는.. 학부모 될 준비가 되어있는지..

2장에는 우리 아이가 학교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

3장에는 학교가 궁금하다

4장에는 우리 교실에 이런 아이 꼭 있다

5장에는  공부 준비 요만큼은 꼭 시키자

6장에는 공부보다 중요한 인성

7장에는 준비 꼭!, 똑똑한 선배 엄마들의 조언

8장에는  엄마들의 솔직한 궁금증해결등이 나와있고

마지막 부록으로 초등1학년에게 권하는책과 학부모를 위한 책 목록이 나와있습니다.

 

 

목차중.. 세부적으로 나와있는 소제목이 있는데요..

요것만 보아도 감(?)이 올만큼..

현재 초등학교.. 선생님께서..솔직 담백하게 내용을 쓰신것 같아서..

읽는내내.. 집중하면서 보았답니다...

 

 

책을 많이 읽는것이 가장 최우선...이라는 말씀^^

----내..아이는 학교 가기 위해 책을 더 많이 읽히고(더..노력해야 겠어요^^)

내..책상과 서랍..사물함을 혼자 정리 할 수 있게 하고..

교과서를 기본으로 공부하도록 하고..

내아이를 먼저 파악하고..

상에 전혀 연연해 하지말고..

이웃 엄마에게 현혹되지 말라는 당부말씀..

 

선생님과 좋은 관계보다..내 아이를 잘 키워 보내는것이 최 우선..

(인성이 중요^^)

학교 숙제는 되도록 아이가 혼자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줘라

선생님이 가장 예뻐하는 아이는 믿음을 주는 아이..

--- 믿음을 주는 아이로 키우자.^^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

더..많이 사랑해주는 부모--아이는 부모의 사랑으로 성장^^

확신 있는 주관과 소신이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더군요..

 

기타등등...

제가.. 다.. 글로 적지 못한 부분도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답니다^^

 

꼭.. 공부만 잘 하는것만이 좋은것이 아니고..

생활태도가 바른아이..인성이 좋은 아이가..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으며..학교 생활을 아주 잘 할 수 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국제중..특목고를 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에게 펼쳐질  인생을 길게 멀리~~~~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실제로..초등학교 1학년에 무엇을 배우는지도 나와있어서..

예비 초등맘에게 많은 도움을 주신답니다^

어떻게 하면.. 초등 1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지..정말 많은것을 배웠고..

도움이 되었답니다^^

 

예비 초등맘님들이라면..꼭 한번 읽으면..정말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보통..1번 읽고 마는 책이아니라.. 초등입학전까지 읽고 읽고 하겠더라구요

 

현재.. 한번.. 읽었지만.. 옆에 두고..

틈틈히 보면서.. 준비할것 준비하고.. 내가 노력해야 할것들을 정리해서..

초등입학 1년동안..준비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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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MOI! 맑은가람 엉뚱생뚱 이야기 6
위베르 벤 케르눈 지음, 전연자 옮김, 로낭 바델 그림 / 맑은가람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나!  Moi!  <맑은 가람 엉뚱쌩뚱 이야기> 

제목이 특이해서 한번 찾아봤더니...

moi〔F〕 pron.【익살】 나, 자신 《점잖은 체하는 투》이렇게 나옵니다^^

우선.. 책 판형이 일반 책보다 큽니다.

가로 25Cm  x 세로 34.5Cm

큰 사이즈에 약간 놀랐네요^^

음... 프랑스 그림책은 처음 접해보는거라....어떨까??? 아주 많이 궁금했었는데~~~

역시.. 프랑스 영화처럼.. 약간 독특한 맛이 있더라구요^^

이책의 그림은 수용성 아라비아고무를 섞어불투명한 수채물감을 사용해 그린
구아슈~라는 화법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사실....뭔지 잘 모르겠지만....표현되어진... 느낌이... 약간 색달랐답니다.^^

글도.. 말풍선안에 담아져 있어서.. 특이하게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내가..주인공이 되서

선장이 되고

여왕이 되고, 요정이 되고

괴물을 물리치고 ,보물도 찾아다고..

수사반장도 되고., 사과도둑도 되고

로켓을 타고 수 많은 별들을 지나가고

마녀들도 보고

창피해 하지 않고 많이 울고..많이 웃고 
어떤 남자애와 입도 맞추고 예쁜 여자애와 껴안았다고.
너무나 즐거워 하면서......여러 친구들이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몇몇 친구는..

어떻게 그런일이 있냐고 믿을 수 가 없다고

거짓말이라고.. 말도 안되는 애기 계속 하지 말라고

그 모든 걸 할 수 있는 곳은 이 세상 아무 데도 없다고  합니다

~~~~~~~~~~~~~~~~~~~


어떤 친구의 말이 맞을까요?????

어디 였을까요?????

그런 세상이 있었을까요?????
그런데.. 그런곳이 정말 있었습니다..

상상하는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누구에게나 있었던건 아닙니다....
이런곳이 있다고 믿는 친구들.....에게만 있었습니다...

아마도..이 친구들은.. 여러가지 책 읽기 여행을 아주 많이 했을겁니다

하지만.. 믿지 못하는 친구들은... 아마도.. 책을 읽지 않았던 모양이었을 겁니다...

모든 꿈이 이루어 지는 세상~~~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한번쯤..이런 꿈을 꾸지요???

물론..저도... ^^

이 책은 그런 세상이..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바로....책.....책 속 ...모든 책 속~~~이라고......

간단(?) 명료(?)하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아이들은.. 이 책 속에서.. 책을 많이 읽는 친구들이...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는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책 뒤표지에 보면..

"어린이들이 책을 거대한 꿈 놀이터로 여기도록 해주세요" 라고 
좋은 말이 씌여져 있네요^^

 

울 아이들이.. 정말.. 꿈..놀이터로 여길 수 있도록.. 
좋은책..더 많이 읽어줘야 겠다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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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갖고 싶니? 웅진 세계그림책 124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허은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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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가  "앤서니브라운"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정말 보고 싶었던 책...

앤서니 브라운의 신간 "너도 갖고 싶니?" 랍니다^^

 

우선..표지를 보면.. 무엇을??? 갖고 싶냐고 물어보는것일까?? 한껏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답니다^^

 

책을 받아서 얼른...읽어 보았답니다^^

읽으면서.. 살짝~~살짝~~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앤서니 브라운 답게.. 그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숨은그림찾기(?) 할 수 있도록

많은 그림들이 숨어 있네요^^ 그림만 보아도 참 재미있네요^^

역시.. 앤서니브라운 만의 독특한 그림과 느낌이 뭍어나는 책이라 만족스러우네요^^

 

또한 글씨가 큼직큼직해서.. 현재 책 읽기 독립진행하고 있는 큰 아이에게 더할 수 없이 좋은 책인듯 싶구요^^

물론.. 작은아이에게도 좋구요^^

도톰한 책 질도 맘에 드네요^^(별걸 다~~따지는 저 ^^)

 

 

제레미는 정말 없는게 없답니다





새 자전를 자랑하지만 자전거는 부서지고 샘은 다칩니다



새 축구공을 자랑하면서 둘이 축구를 했어요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뒤에 있는 사람들 그림을 봐도 너무나 재밌답니다^^



 제레미를 잘 못하고 창문만 깨지요



커다란 봉지 가득한 막대사탕을 전부 혼자다 먹어버립니다

빨래줄에 걸린 것들 보는 재미가 쏠쏠~~~^^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아래 팬스뒤에는 고양이가 있지만 개조심이라고 씌여있고.. 위에는 hot dog 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혼자서 사탕을 다먹어서 배가 아픈 제레미 표정과 의자의 색상도 주목할만 하네요^^..

마을과 숲의 느낌을 비교해 보게끔 반으로 나눈것도 숲에 뭔가 있을것이라는걸 암시해 주고 있는듯 합니다^^



갑자기 고릴라 한마리가 나타나 샘이 겁이 나서 도망치려는데

알고 보니..이것도 제레미였어요



다른사람들은 다 놀랐지만.. 개는 놀라지 않았어요

오른쪽..들판위를 보시면 개에게 쫓기고 있는 제레미를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마지막..해적모자에 옷에 칼을 들고와 자랑하지만 샘은 관심이 없고

숲에 숨어 있던 해적(?) 들에게 의해 물에 빠지고 맙니다

샘이 되돌아와서 도와주지만 오히려 짜증을 내면서

아빠랑 동물원에 갈꺼라고.. "너도 가고 싶지?" 라고 물어봅니다

 

그래도 샘은 제레미를 부러워하지 않고 숲으로 걸어갑니다

샘이 제레미를 전혀 부러워 하지 않았던 이유..

제일 마지막 페이지 그림을 보면.. 그 해답을 알 수 있답니다^^

 

저는.. 창피하게도.. 처음 마지막 페이지 그림과 글을 보면서

???? 왜 그랬을까?? 의문이 가져 졌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앗~~~~~

왜..샘이 제레미를 전혀 부러워 하지 않았는지... 그제서야 알 수 있었답니다^^

이런 상상을 할 수 있고 이렇게 그림을 표현 할 수 있는 작가가 갑자기 부러울 따름이네요^^

 

이 마지막 페이지는.. 직접 책을 보셔야 할 듯 싶어서.. 사진은 올리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제레미가 계속 물건을 자랑하면서 "너도 갖고 싶니?" 라고 샘에게 물었던것은

샘이랑 친구가 되고 싶어서 였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제레미에게는 진짜 친구가 하나도 없으니까요

 

우선.. 없는게 없는 제레미 ... 하지만..자랑만 할 뿐.. 샘과 나누려고 하지 않는 제레미...

요즘..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시절.. 내아이가 최고여서 내 아이가 해달라는걸 다 해주는 시절이어서

자기 혼자만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책은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은 Oh~~~No~~ 라는 것을 한번더 아이들에게 간접적으로 일깨워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희 두 아이 같은 경우도 작은아이보다 큰아이가 자기것을 더 챙기고 양보를 잘 안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금... 주의 깊게 살피고 가르쳐 주고 있답니다..하지만 쉬운일이 아닌듯 싶어요

 

또 한가지는 꼭 어떤 물건들이 가지고 있어야만 꼭 비싼걸 많이 가지지 않아도

놀이동산에 가지않더라도 행복해 지는 방법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라면.. 아니..아이가 아니더라도

어른들도.. 좋은 걸 보면 부러워 하고 갖고 싶은데..

제레미를 전혀 부러워 하지 않았고 행복해 했던 샘을..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자랐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단순 명료하게..한번 읽고 휘리리~릭 할 수 있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곱 씹을 수 있는 책... 바로 " 너도 갖고 싶니?" 이라고 생각된답니다^^

 

오랫만에(?) 정말 좋은 책을 만난것 같아서.. 제 마음이 더 기뻤답니다^^

아이들에게 꼭 보여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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