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해체와 젠더이데올로기
이정훈 지음 / 킹덤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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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교수의 사상으로 본 기독교.

이면에 있는 측면을 드러냈다는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무엇보다 개신교는 아주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는 상황과 위기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던 정치적 측면과 이데올로기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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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 안에 내재하는 죄 존 오웬 전집 1
존 오웬 지음, 김귀탁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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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좋은 책을 이제야 만나서 참 아쉬우면서도 너무 감사하다. 다시 한번 깨닫는 것은 이미 내가 고민해 온 모든 것은 이미 믿음의 조상들 역시도 고민했었고, 정리해놓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혼자 씨름할게 아니라 일단 책부터 찾아봐야겠다. 특히 고전이 주는 지혜는 말로 다 형용할 수 없다. 현대에 나온 책들도 도움을 주지만, 고전은 훨씬 깊이 있고 근본적인 지혜를 가르쳐준다.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다. 현 시대는 '죄'에 대한 개념과 정의가 약하고 얕다. 그래서 죄가 죄로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으며 뭉뚱그려져 있다. 죄가 죄로 선명히 드러나지 않으니 은혜는 결코 은혜될 수 없다. 용서 받은 게 없는데 어찌 감사한 것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죄를 파헤쳐야 한다. 죄가 어떻게 우리 가운데 작용하고, 우리를 속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무엇을 향해 가는지를 선명하게 파헤쳐야 한다. 물론 파헤치는 작업이 다는 아니다. 그러나 이 일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가장 핵심적인 것을 놓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속히 죄를 드러내고 은혜를 은혜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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