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어 1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꿈과 도전편 명진 어린이 <꿈 찾기> 시리즈 2
이재윤 지음, 이태수 그림 / 명진출판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방송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님을 접할때마다 우리와는 유전자 자체가 다를꺼라고 생각했었다. 아님 부모님의  교육열이 대단하든지...말이다.
과연 어떻게하면 세계의 대통령이라는 유엔 사무총장이 될 수 있었을까. 

가장 먼저 마음에 와 닿았던건 책을 권하는 부모님의 입장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아이의 꿈을 키워줘야하는지, 그리고 이책을 읽을 아이의 입장에서 꿈을 키우기 위해선 어떤 덕목이 필요한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었다.
짧은 글이었지만 마음가짐을 바르게하고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를 예상하며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어 유익했다. 

책은 1권 꿈과 도전, 2권 노력과 열정으로 나뉘어 그 속에 12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각 이야기마다 반기문 장관님의 노력과 성실함과 도전정신과 열정이 가득했다.
어린시절부터 외교관의 꿈을 품은것은 아니라고 했다.
우연한 기회에 작은 꿈의 씨앗이 마음속에 자리잡았고 그 꿈을 조금씩 키워나간것이라고 한다.
또한 처음부터 영어를 좋아한것도 잘한것도 아니라고 했다.
어렵거나 싫은 과목일수록 더욱 열심히 쓰고, 듣고, 읽기를 매일같이 반복했다고 한다.
긍정적인 사고방식,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끝까지 해내고야마는 노력과 열정, 그러면서도 주변을 돌아보는 배려심까지 너무나 배울점이 많은 분이었다.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있다.
엄마 욕심에는 책에서 말하는 교훈들을 자세히 가르쳐주고 아이가 훌륭한 꿈을 품고 잘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오히려 아이에게 책읽는 재미를 빼앗는것 같아 스스로 읽으며 자신의 그릇에 양껏 담도록 놔두고있다.
엄마의 바램이 아이의 꿈에 부담감이 되지 않도록 바라보고 격려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로서 아이에게 해줘야할 부분도 많아지고 그럴수록 아이에게 바라는 것도 많아지는 것을 느낀다.
커가는 아이를 보며 어떤 부모가 되어야할지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를 가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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